대구시교육청-경북대-대구교대, IB 교육전문가 양성 지원 위해 MOU

대구시교육청-경북대-대구교대, IB 교육전문가 양성 지원 위해 MOU

한국대학신문 2024-04-22 10:00:00 신고

대구시교육청-경북대-대구교대거 IB 교육전문가 양성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대구시교육청)
19일 대구시교육청-경북대-대구교대가 IB 교육전문가 양성 지원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대구시교육청)

[한국대학신문 정수정 기자] 대구시교육청(교육감 강은희)은 지난 19일 대구시청 산격청사에서 대구시, 관내 IBEC 대학 2곳과 IB 교육전문가 양성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IBEC는 IB 교육전문가 자격증(International Baccalaureate Educator Certificate) 과정을 의미한다.

이번 업무협약은 대구시교육청의 지역 내 공교육 발전을 위한 IB 교육자 양성 활성화 정책에 대구시가 공감하고, 관내 IBEC 교육기관인 경북대학교(총장 홍원화)와 대구교육대학교(총장 배상식)가 마음을 모은 결과다.

세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대구지역이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선정된 것을 자축함과 동시에, ‘시-교육청-대학’이 공동으로 연계해 초중등교육의 혁신을 지원하고, 고등교육 단계에서 지역의 미래 성장을 이끌어갈 글로컬 인재를 키워내자는 소명과 비전을 담을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이번 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IB 교육전문가 교육과정 운영 △IB 지원센터 구축·운영 △IB 교육프로그램 연구 개발 등에 대한 공동 협력 사항이 담겼다. 이를 위해 대구시는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대학 2곳에 총 30억 원, 대구시교육청에서는 IB교육 전문가 연수와 IB학급 실습 과정 등을 중심으로 총 15억 원을 지원한다.

대구시교육청은 지난 5년간 전국적으로 IB 교육을 선도해 왔으며, 초등학교 9교, 중학교 11교, 고등학교 5교 등 총 25교의 IB 월드스쿨을 운영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8개 시도교육청에서 본격적으로 IB 학교를 지정․운영하고, 교원연수에 나서고 있다. 또한 최근에는 부산, 경북, 충북 등 3개 시도교육청에서도 IB프로그램을 본격적으로 연구하고, IB 학교를 지정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은희 교육감은 “IB 프로그램은 ‘학습자 자기 지식을 생성해 내는 교육’이라는 새로운 교육관과 교수 방법을 요구한다. 이를 위해 우리교육청에서는 도입 초기부터 교사의 교육과정·수업·평가 전문성 신장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왔다”며 “특히, 이번에 대구시에서도 IB 교육의 가치와 교원 전문성 신장의 필요성을 공감하고 적극적인 지원을 약속해 주신 것에 대해 매우 감사드린다.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초중등교육의 변화와 성장이 고등교육까지 확장돼 우리 지역의 미래를 책임질 글로컬 인재들이 더 많이 배출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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