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코X제니, 투샷 떴다…”제니, 먼저 다시 녹음하자고…프로페셔널”

[TV리포트=김연주 기자] 아티스트 겸 프로듀서 지코(ZICO)와 그룹 블랙핑크 제니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는 신곡의 콘셉트 사진이 베일을 벗었다. 

22일 지코는 자신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계정에 디지털 싱글 ‘SPOT! (feat. JENNIE)’의 콘셉트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지코와 제니는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답게 세련된 옷차림과 개성 넘치는 분위기로 극강의 케미를 자랑했다.

지코는 이번 디지털 싱글 발매에 앞서 제니와의 작업 과정이 담긴 사진과 영상 등을 선보여 팬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오는 23일에는 지코 버전 콘셉트 사진, 25일에는 뮤직비디오 티저와 촬영 비하인드, 26일에 대망의 음원과 뮤직비디오가 공개될 전망이다. 

앞서 지코는 소셜네트워크서비스 라이브 방송에서 제니와의 작업기와 비하인드를 전했다. 지코는 “제니는 녹음할 때부터 열과 성을 다했다”며 “제가 마음에 든다고 말해도 제니가 수정 녹음을 제안할 정도로 프로페셔널하더라. 제니가 이 곡을 완벽하게 만들었다”고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이번 신곡에 대해선 “그동안 작업을 계속 해왔지만, 제 이름으로 곡을 릴리즈 하는 건 1년 9개월 만이다”라며 “기대 많이 하면서 기다려주시면 좋겠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KBS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를 통해 대중과 만날 예정이다. 지난해 2월 처음으로 선보인 ‘더 시즌즈’는 시즌제로 운영되는 심야 음악 프로그램이다. ‘박재범의 드라이브’를 시작으로 ‘최정훈의 밤의공원’, ‘악뮤의 오날오밤’, ‘이효리의 레드카펫’까지 개성 넘치는 아티스트들이 진행을 맡아 매 시즌마다 눈길을 끌었다.

‘더 시즌즈- 지코의 아티스트’는 오는 26일 오후 10시 KBS에서 첫 방영된다. 

김연주 기자 [e-mail] / 사진= 지코 소셜네트워크서비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