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현, ♥서정희에 "정희 씨, 사랑합니다" 고백 후 손등 키스+프러포즈

김태현, ♥서정희에 "정희 씨, 사랑합니다" 고백 후 손등 키스+프러포즈

메디먼트뉴스 2024-04-20 21:53: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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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30년 차 지인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서정희, 김태현 커플이 KBS2 '불후의 명곡' 세기의 사랑꾼 특집에서 감동적인 러브스토리를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서정희는 "우리 친정 식구들이 오랜 시간 미국에서 이민 생활을 했는데 그때 한 동네에서 살았다"고 첫 만남을 떠올렸다. 당시 어머니가 두 사람이 친구처럼 지내보라고 식사 자리를 마련해주셨고, 서정희는 김태현의 건축 이야기에 매료되어 여러 시간씩 이야기를 나누며 친해졌다고 전했다.

김태현은 "저녁 먹으면서 친해지라고 했는데 평생 저녁을 같이 먹게 됐다"고 말하며 달콤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서정희는 과거 유방암으로 투병했을 때 김태현이 곁에서 든든한 버팀목이 되어 줬다고 밝혔다. 특히, 유방암 항암 치료로 인해 머리가 많이 빠져 삭발을 위해 미용실을 예약했을 때, 김태현이 직접 삭발을 해주겠다고 했다는 에피소드는 감동을 더했다.

김태현, 무대에서 서정희에게 "정희 씨, 사랑합니다" 고백

이날 서정희, 김태현 커플은 김동규의 '10월의 어느 멋진 날에'를 선곡해 스위트한 무대를 선보였다. 김태현은 노래 끝에 무릎을 꿇고 서정희 손등에 입맞춤을 하며 "정희 씨, 사랑합니다"라고 고백했다.

서정희는 감동의 눈물을 흘렸고, 두 사람의 무대를 보기 위해 찾은 서정희 딸 서동주도 눈물을 훔쳤다.

무대를 마친 서정희는 "내가 '인연'을 여기서 불렀었다. 그런데 내 마음이 '먼 길 돌아 다시 만나는 날 나를 놓지 말아요' 이런 마지막 가사를 하면서 많이 울고 노래부른 기억이 난다"며 남다른 감회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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