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준호, 스토크 강등 막을 존재로 선정..."중원에 새로운 차원 가져다줘"

배준호, 스토크 강등 막을 존재로 선정..."중원에 새로운 차원 가져다줘"

인터풋볼 2024-04-19 19: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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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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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배준호가 팀의 강등을 막을 존재로 뽑혔다.

배준호는 올여름 대전하나시티즌을 떠나 스토크 시티 유니폼을 입었다. 배준호는 스토크 이적 3일 만에 명단에 포함됐다. 그만큼 팀 내에서 큰 기대감을 품고 영입했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었다. 

배준호는 번뜩이는 모습으로 인상을 남겼다. 데뷔전 당시 배준호는 후반 26분 교체 투입됐다. 배준호는 과감한 슈팅과 번뜩이는 움직임으로 강한 인상을 남겼다. 비록 팀은 패했지만, 배준호는 센스 있는 플레이로 팬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이후 배준호는 선발과 교체를 오가며 조금씩 스토크에 적응하기 시작했다. 입단 5개월 만에 데뷔골을 터트렸다. 배준호는 지난 2월 카디프 시티를 상대로 골망을 흔들며 잉글랜드 무대 데뷔골을 작렬했다. 배준호는 곧바로 이어진 미들즈브러를 상대로도 득점하며 2경기 연속골을 터트렸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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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활약에 2월 스토크 이달의 선수로 선정됐다. 여기서 멈추지 않았다. 배준호는 확실하게 주전 자리를 꿰찼고, 팀 내 공격을 주도했다. 이에 3월 이달의 선수까지 차지했다. 배준호는 주로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 좌측 윙포워드에서 활약 중이다.

스토크의 에이스로 성장했다. 배준호는 현재 진행 중인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카타르 아시안컵 출전을 위해 황선홍 감독의 부름을 받았지만, 스토크 측에서 배준호의 차출을 거부했다. 결국 황선홍호는 최강민을 대체 발탁했다.

결국 배준호는 팀에 남아 치열한 강등 싸움에 힘을 더하고 있다. 스토크는 현재 승점 47점으로 리그 20위에 위치해 있다. 강등권인 22위 허더즈필드(승점 44)와의 격차는 단 3점 차. 시즌 종료까지 3경기를 남겨 두고 있기 때문에 순위 역전도 가능하다.

이런 상황 속에 배준호가 스토크의 강등을 막을 존재로 선정됐다. 영국 공영방송 'BBC'의 조지 위버는 "배준호는 침착함과 팀을 통해 경기를 할 수 있다는 점에서 중원에 새로운 차원을 가져다준다. 그는 하프 스페이스에서 공을 받고 다른 사람들과 겨룰 수 있다"고 엄지를 치켜세웠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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