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매직’ 인도네시아, 호주 잡는 이변…한국과 8강?

‘신태용 매직’ 인도네시아, 호주 잡는 이변…한국과 8강?

데일리안 2024-04-19 13:54: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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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축구대표팀 신태용 감독. ⓒ 뉴시스

'신태용 매직'이 또 빛을 발했다.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는 19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U-23 아시안컵’ 조별리그 A조 2차전에서 ‘우승후보’ 호주를 1-0 제압하는 이변을 일으켰다.

점유율이나 슈팅에서 크게 뒤졌지만, 호주의 페널티킥(전반 25분)을 막아내고 세트피스로 결승골(전반 45분)을 넣었다. 끝까지 1-0 리드를 지킨 인도네시아는 사상 첫 U-23 아시안컵 승리를 따냈다.

또 한 번의 매직이다. 신태용 감독은 '2023 AFC 아시안컵'에서는 인도네시아 A대표팀을 이끌고 사상 첫 16강에 오르는 기적을 이끈 바 있다.

경기 후 신태용 감독은 공식 기자회견에서 “피지컬이나 기량, 스피드 모든 면에서 우리 보다 앞선 팀이라 고전을 예상했는데 선수들 모두 열심히 뛰어 승리를 따냈다”고 말했다.

석연치 않은 판정 속에 2명이나 퇴장 당했던 카타르전에서 패했지만, 강호 호주를 잡은 인도네시아는 최종전에서 요르단과 비기기만 해도 8강에 진출한다. 호주가 카타르를 잡고 승점4가 되어도 상대전적 우위인 인도네시아가 조 2위로 8강에 오른다.

인도네시아가 A조 2위로 8강에 진출하고, B조에 속한 한국이 조 1위로 8강에 진출하면 맞대결이 성사된다.

황선홍 감독이 이끄는 U-23 축구대표팀은 19일 오후 10시 카타르 도하의 압둘라 빈 칼리파 스타디움에서 킥오프하는 B조 2차전에서 중국과 붙는다. 승리 시 한일전 결과와 상관없이 8강 진출을 조기 확정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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