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이 근황을 밝혔다. 18일 이윤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발리에 도착한 소식을 전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에는 딸과 함께 찍은 일상 사진이 담겼다.
그러면서 이윤진은 "사사로운 것에 신경 쓰지 않을 것이다", "몇 년간 나와 아이들은 공포에 떨게 했던 김범수의 모의 총포를 내 이름으로 신고했다"라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달 16일 이범수와 이윤진 부부의 파경을 맞이했다는 소식이 한 매체의 보도에 의해 알려졌다. 소속사에 따르면 "자세한 내용은 모르겠다. 이윤진은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딸과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생활하고 있고, 아들은 김범수와 서울에 지내고 있다"라고 말했다.
이혼 조정 중이라는 사실이 언론을 통해 알려지자 이윤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합의 별거 회피, 이혼 무시, 조정 불성립 등...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진다"라며 "그의 기괴한 모습,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던 휴대폰 등은 가족에 대한 기만이다"라고 토로했다.
한편, 이미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에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지난해 12월 19일 이윤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나의 첫 번째 챕터는 끝났다"라며 이범수를 태그 해 화제가 됐다.
또한 두 사람은 서로 팔로우도 끊었으며 이범수는 자신의 팔로우를 모두 삭제하고 게시물도 지우며 이혼설이 불거졌다.
결혼 14년 만에 파경을 맞은 이윤진과 이범수. 이윤진이 먼저 소송을 제기한 상황에서 이범수가 어떤 주장과 반박을 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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