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내가 이범수 모의 총포 신고해… 법의 심판 믿겠다"

이윤진 "내가 이범수 모의 총포 신고해… 법의 심판 믿겠다"

한스경제 2024-04-18 11:07:0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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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범수·이윤진 부부 / 연합뉴스
이범수·이윤진 부부 / 연합뉴스
이윤진 인스타그램
이윤진 인스타그램

[한스경제=이현령 기자] 통역사 이윤진이 배우 이범수가 소지한 모의 총포를 신고했다고 밝혔다.

이윤진은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근황을 알리는 글과 함께 영상을 올렸다.

그는 “서울에서 13일 정도 있었나. 먼저 지난 몇 년간 나와 아이들을 정신적으로 위협하고 공포에 떨게 했던 세대주의 모의 총포를 내 이름으로 자진 신고했다”라며 “고맙다고 연락이라도 주는 게 도리인데 그렇게 피할 수는 없다. 라따뚜이의 래미인가 했다”라고 밝혔다.

이윤진은 “4월 한 달, 불법무기 신고 기간입니다. 혹시라도 가정이나 주변에 불법 무기류로 불안에 떨고 계시는 분이 있다면 주저 말고 경찰서 또는 112에 신고하시길 바랍니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13일간 에피소드는 너무 많지만 이제 사사로운 것에 신경 쓰지 않기로 했다”라며 “대한민국은 법치국가이니 법의 심판을 믿겠다. 변론 기일에 다시 오겠다”라고 적었다.

모의 총포란 실제 총포와 비슷한 외형이거나 기준치 이상의 성능으로 범죄에 악용될 우려 등이 있는 것이다. 모의 총포는 소지하거나 거래하는 것만으로도 처벌될 수 있다.

이윤진은 “세대주에게 바라는 게 있다면 다을이를 잘 챙겨주고 있길”이라며 “온라인 알림방도 보고 아이가 어떤 학습을 하는지, 아이는 어떻게 성장하는 지 몇 달이라도 함께 하면서 부모라는 역할이 무엇인지 꼭 경험해 보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라고 전했다. 그는 “그래서 소을이에게도 어떤 아빠로 남을 것인지 잘 생각해 보길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이윤진은 “삼시 세끼 잘 챙겨 먹고 하루에 8시간씩 잘 자고 ‘눈물의 여왕’ 꼭 챙겨보는 게 나의 목표”라며 “많은 관심 부탁드리고 일거리 있으면 많이 연락 주십시오. 이범수 씨도 연락 좀 주십시오”라고 덧붙였다.

해당 글을 본 누리꾼들은 “총포가 비유가 아니라 진짜인가”, “불법 무기?”, “응원합니다” 등 반응을 보였다.

앞서 이윤진과 이범수는 지난달 16일 파경 소식을 알렸다. 이들은 2010년 결혼해 슬하에 딸 소을 양과 아들 다을 군을 두고 있다.

이윤진은 이후 인스타그램을 통해 이범수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그는 이범수에 대해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전화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다”라고 밝혔다.

또 이윤진은 이범수가 세대주라는 이유로 자택 출입을 금지해 딸과 자신의 기본적인 물품도 가지고 오기 힘든 상황이라고 토로했다. 이윤진은 현재 국제학교에 재학 중인 딸과 함께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이범수는 아들과 서울에서 생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범수 측은 폭로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이다.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 측은 “이윤진이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라며 “이에 대해 이범수는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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