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훈 감독 “‘수사반장’과 다른 매력 존재, 시대적 배경 신경 썼다” (‘수사반장 1958’)

김성훈 감독 “‘수사반장’과 다른 매력 존재, 시대적 배경 신경 썼다” (‘수사반장 1958’)

TV리포트 2024-04-18 06:26:07 신고

[TV리포트=김현서 기자] 김성훈 감독이 ‘수사반장’과 ‘수사반장1958’의 차이점을 언급했다.

18일 서울 마포구 MBC신사옥 골든마우스홀에서는 MBC 드라마 ‘수사반장 1958’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번 제작발표회에는 이제훈, 이동휘, 최우성, 윤현수, 김성훈 감독이 참석했다.

드라마 ‘수사반장 1958’은 18년 동안 880회가 방송되며, 최고 시청률 70%를 넘은 국민드라마 ‘수사반장’의 프리퀄로, 기존보다 앞선 1958년을 배경으로 시작된다. 소도둑 검거 전문 박영한 형사가 개성 넘치는 동료 3인방과 한 팀으로 뭉쳐 부패 권력의 비상식을 상식으로 깨부수며 민중을 위한 형사로 거듭나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이번 작품에 대해 김성훈 감독은 “‘수사반장’ 드라마가 존재하고 엄연히 존재하고 있기 때문에 기존과 다른 매력이 있어야한다”라고 고민이 있었음을 밝혔다.

그는 “전작과 엄연히 시대가 다르다. 유일하게 같이 가지고 있는건 네명의 캐릭터라고 생각했다”라며 “그 시절 ‘박영한 수사팀’은 저희에게 실제 존재하는 영웅과도 같았다. 이렇게 원하는 히어로는 과연 어떻게 탄생하게 됐을까를 생각했다. 그걸 쌓아서 우리가 아는 ‘수사반장’을 만드는거라고 생각한다. 원래 가지고 있던 캐릭터와 과정을 너무 잘해주셨다. 여러분에게 즐길거리가 되었으면 좋겠다”라고 이야기했다.

김성훈 감독은 “전쟁이 끝나고 산업화가 되어가고 정치적 이슈가 있던 그 시대에 보통 사람은 어떻게 살았는지, 또 그 시대를 넘어올 수 있게 한 인물이 ‘박영한 수사팀’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많이 신경을 쓴 건 미술적 요소다. 디테일에 신경을 많이 썼다. 현대 물건부터 조선시대 물건까지 다 혼재되어 있다. 향수를 느끼기 보다는 ‘저랬구나’ 생각 할 수 있도록 했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드라마 ‘수사반장 1958’는 오는 19일 오후 9시 50분 MBC에서 방영된다.

김현서 기자 khs@tvreport.co.kr / 사진= 오민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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