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다 더 좋은 출발을 할 수 없다"…'ERA 0, 16탈삼진' 733억 日 좌완 환상적인 한 달에 극찬

"이보다 더 좋은 출발을 할 수 없다"…'ERA 0, 16탈삼진' 733억 日 좌완 환상적인 한 달에 극찬

마이데일리 2024-04-17 15:0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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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김건호 기자] "이보다 더 좋은 출발을 할 수 없었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17일(이하 한국시각) "2024시즌이 한국에서 개막한 지 한 달이 다 되어가는 지금, 시즌 초반 최고의 활약을 펼친 신인 선수들을 살펴볼 때이다"며 "'MLB.com'은 매달 지난 30일 동안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신인을 살펴본다. 이것은 어떤 선수가 신인상을 수상할지 예측하는 것이 아니라 이 기간 최고의 유망주가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를 반영하는 것이다"고 전했다.

'MLB.com'은 지난 16일까지의 성적을 토대로 신인 선수들을 지켜봤다.

가장 먼저 언급된 선수는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외야수 콜튼 카우서였다. 매체는 "카우서는 점점 더 출전 시간을 늘리고 있다. 지난주 본격적으로 기세를 올렸다"며 "그는 지난 며칠 동안 4개의 홈런을 쏘아 올렸다. 보스턴에서 열린 시리즈에서 6안타와 10타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볼티모어 오리올스 콜튼 카우서./게티이미지코리아

카우서는 16일까지 총 15경기에 출전해 타율 0.395 출루율 0.429 장타율 0.868을 기록했다. 최소 40타석 이상 소화한 타자 중 가장 높은 스탯을 자랑했다. 외야 전 지역을 누비며 훌륭한 수비를 보여주기도 했다.

카우서에 이어 두 번째로 이마나가 쇼타(시카고 컵스)가 이름을 올렸다. 이마나가는 지난 시즌까지 일본프로야구 요코하마 DeNA 베이스타스에서 활약했다. 지난 시즌 성적은 22경기 7승 4패 148이닝 174탈삼진 평균자책점 2.80 WHIP(이닝당 출루허용률) 1.05다. 이후 빅리그 진출에 도전 컵스와 4년 5300만 달러(약 733억 원) 계약을 체결했다.

이마나가의 올 시즌 출발이 좋다. 3경기 2승 15⅓이닝 2사사구 16탈삼진 평균자책점 0.00 WHIP 0.72를 기록 중이다.

'MLB.com'은 "5300만 달러의 이마나가는 이보다 더 좋은 출발을 할 수 없었다"며 "세 번의 등판에서 16탈삼진과 2볼넷을 기록하는 동안 아직 실점을 허용하지 않았다"고 운을 뗐다.

이어 "이마나가는 33.0%의 놀라운 비율로 상대의 헛스윙을 유도했고 그중 53.8%는 파괴적인 스플리터였다"고 덧붙였다.

시카고 컵스 이마나가 쇼타./게티이미지코리아

이마나가에 이어 마이클 부시(컵스), 잭슨 메릴(샌디에이고 파드리스), 에반 카터(텍사스 레인저스), 메이슨 밀러(오클랜트 애슬레틱스), 맥스 메이어(마이애미 말린스), 메이신 윈(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조이 오티스(밀워키 브루어스), 재러드 존스(피츠버그 파이리츠)가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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