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 경기 맹활약했는데'... 배지환 트리플A에 잔류했다 왜?

'재활 경기 맹활약했는데'... 배지환 트리플A에 잔류했다 왜?

마이데일리 2024-04-17 09:33: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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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게티이미지코리아
피츠버그 파이리츠 최지만./게티이미지코리아

[마이데일리 = 심혜진 기자]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25)이 부상자 명단에서 해제됐지만 아쉽게도 빅리그에 올라오지 못했다. 팀 사정 때문인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는 17일(한국시각)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이날 배지환을 재활 경기에서 복귀시켰다"면서 "트리플A 인디애나폴리스로 내려보낸다고 발표했다.

앞서 배지환은 지난달 왼쪽 고관절 부상을 당해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다. 지난달 26일자로 10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등재됐고, 지난 8일부터 재활 경기에 나서기 시작했다.

마이너리그 싱글A에서 첫 실전 경기를 치렀다. 당시 성적은 3타수 2안타 1타점. 지난 10일에는 트리플A 경기에 나서 4타수 2안타(1홈런) 2타점 1득점 1볼넷으로 활약했다. 홈런까지 쏘아올리면서 회복이 다 됐음을 알렸다.

빅리그 40인 로스터에 이름을 올리고 있고 시범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펼쳤던만큼 곧바로 메이저리그에 돌아올 것으로 예상됐다.

배지환은 올 시즌 시범경기 7경기 타율 0.273(11타수 3안타) 1타점 3득점 2도루 출루율 0.500 OPS 0.773을 기록했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배지환./게티이미지코리아

하지만 콜업 명단에 배지환의 이름은 볼 수 없었다. 팀 사정 때문인 것으로 해석되고 있다. 피츠버그는 현재 11승6패로 내셔널리그(NL) 중부지구 2위에 위치해 있다. 팀이 순항하고 있기 때문에 굳이 변화를 줄 필요가 없다.

더욱이 배지환이 뚫고 갈 자리가 없다. 배지환이 나서는 2루수와 중견수에 각각 재러드 트리올로와 마이클 A. 테일러가 맹활약 중이다.

트리올로는 15경기 타율 0.263 1홈런 7타점 2도루를 기록 중이다. 테일러는 13경기 타율 0.318 6타점 1도루로 활약 중이다.

이들이 잠시 주춤해야만 배지환이 들어갈 자리가 생길 것으로 보인다.

피츠버그 파이리츠 최지만./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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