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깨비' '명량' '타짜'...'파묘'가 소환한 의외의 작품들

'도깨비' '명량' '타짜'...'파묘'가 소환한 의외의 작품들

바자 2024-04-16 15:10:2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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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파묘〉 포스터
영화 〈파묘〉 포스터
올해 첫 천만영화에 등극한 〈파묘〉가 관객수를 꾸준히 늘리며 흥행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 15일 영진위 통합전산망 기준으로 누적 관객수 1,163만 여명을 기록한 〈파묘〉는 영화 〈부산행〉(1,157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영화 스코어 18위를 기록 중이다. 17위 〈택시운전사〉(1,218만명)까지는 약 55만명이 남은 상황. 더욱이 〈파묘〉의 흥행이 지속되면서, 〈파묘〉에서 파생되어 소환(?)된 의외의 작품들도 함께 회자되고 있다. 드라마 〈도깨비〉부터 영화 〈타짜〉까지 '파벤져스'의 전작들을 모았다.


김고은 〈도깨비〉


영화 〈파묘〉 스틸
영화 〈파묘〉 스틸


영화 〈파묘〉를 흥행으로 이끈 주역인 MZ 무당 '이화림' 역의 김고은 배우. 데뷔작인 영화 〈은교〉부터 〈차이나타운〉, 〈성난 변호사〉, 〈유열의 음악앨범〉, 〈영웅〉 등의 스크린 작품만 아니라 〈치즈인더트랩〉, 〈유미의 세포들〉, 〈작은 아씨들〉로 이어지는 안방을 홀린 히트 드라마도 수두룩하다. 하지만 무엇보다 김고은 배우를 대중에게 제대로 알린 작품은 공유와 열연한 tvN 드라마 〈도깨비〉가 아닐까. 영화 〈파묘〉에서 '험한 것'의 정체가 밝혀지고, 그것과 '칼'이라는 소재와 연결되는 순간... 일부 관객의 머릿 속에는 드라마 〈도깨비〉와 김신(공유)이 스쳐 지나갔을 가능성이 아주 짙다.


최민식 〈명량〉


영화 〈파묘〉 스틸
영화 〈파묘〉 스틸
영화 〈명량〉 포스터
영화 〈명량〉 포스터
땅을 찾는 풍수사 김상덕(최민식)은 〈파묘〉의 무게중심을 잡아주는 진중한 캐릭터다. 그런 그가 작중에서 이순신 장군이 그려진 100원짜리 동전을 묫자리에 던지거나, '험한 것'과 부딪히는 장면은 왠지 모를 기시감이 돋아나게 만든다. 이는 최민식 배우의 첫 번째 천만영화 〈명량〉이 떠올라서다. 이순신 장군의 명량 해전을 다룬 영화 〈명량〉에서, 최민식은 주인공 '이순신'을 맡아 호연을 펼쳤다. "아직 신에게는 12척의 배가 남아있다"는 명대사로 대표되는 〈명량〉은 현재 국내 상영된 모든 영화를 통틀어 역대 1위의 스코어(1,761만명)를 굳건하게 지키고 있다.


유해진 〈타짜〉


영화 〈파묘〉 스틸
영화 〈파묘〉 스틸
영화 〈타짜〉 스틸
영화 〈타짜〉 스틸
영화 〈파묘〉에서 지관 김상덕과 함께 일하는 장의사 '고영근' 역은 배우 유해진이 분했다. 어떻게 보면 극 중에서 가장 인간적이고, 관객의 궁금증을 현실에 맞닿아 안내해주는 역할을 수행하는 캐릭터. 개신교 장로이면서 풍수에 식견이 있는 장의사로, 나름의 유머 코드까지 탑재한 인물이기도 하다. 작품 속에서 그가 화투를 치는 장면이 깜짝 등장하는데, 이때 자동으로 소환되는 것이 영화 〈타짜〉다. 화투를 이용한 도박판을 소재로 한 〈타짜〉에서 유해진 배우는 '고광렬' 역으로 조승우, 김혜수, 백윤식 등과 호흡을 맞춘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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