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0억 들여 회춘한 억만장자…“리즈 시절 투표해 달라” 결과는?

160억 들여 회춘한 억만장자…“리즈 시절 투표해 달라” 결과는?

센머니 2024-04-16 10:50: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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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 캡처
엑스 캡처

[센머니=권혜은 기자] 미국의 억만장자 브라이언 존슨이 자신의 젊음을 되찾기 위해 2021년부터 매년 27억원을 투자한 가운데 변화한 자신의 외모를 소셜미디어에 공개했다.

11일(현지시각) 비즈니스인사이더에 따르면 존슨은 지난 10일 자신의 엑스(트위터)에 2018년, 2023년, 2024년도의 사진을 올려 6년간의 자신의 외모가 변해가는 모습을 공개했다.

그는 "내 페이스 아이디도 혼란스러워 한다. 나는 바뀌고 있다"며 자신의 '리즈 시절'이 언제인지 투표해달라고 요청했다.

46세인 존슨은 2014년 온라인 결제 플랫폼 회사 '브레인트리'를 이베이에 매각하며 받은 대금 8억 달러(한화 약 1조1000억원)를 재원 삼아 회춘 프로젝트를 진행해왔다.

2021년부터 매년 200만 달러(약 27억원)를 투자한 그는 매일 체지방 스캔과 정기적인 MRI 검사를 통해 관리를 받고, 수십 개의 보충제를 복용하며 매주 3차례 고강도 운동을 실시하고 매일 오후 8시30분 이전에는 잠자리에 든다. 

존슨의 주치의는 지난해 1월 그의 심장 나이는 37세, 피부 나이는 28세, 구강 건강은 17세 수준이며 폐활량과 체력은 18세 수준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이번에 진행한 투표 결과 4만3972명 중 51%의 누리꾼이 회춘 프로젝트를 시작하기 전인 2018년을 외모 전성기로 꼽았다. 이어 40%는 올해인 2024년 모습을 선택했고, 살이 너무 빠진 2023년의 모습은 9%만이  뽑았다.

해당 게시물을 접한 네티즌들은 "노화를 멈추려고 노력했지만 노화는 진행된다", "성형수술을 한 건가. 얼굴이 완전히 달라 보인다", "살이 좀 빠졌지만 본질적으로 크게 다르지 않다"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존슨은 지난해 5월 17세의 아들, 70세의 아버지와 3대에 걸친 '혈액 교환' 실험을 진행하기도 했다.

이들은 각각 자기 몸에서 1ℓ에 달하는 혈액을 뽑아냈다. 아들의 혈액에서 분리된 혈장은 존슨의 몸에, 존슨의 혈액에서 분리된 혈장은 아버지에게 수혈됐다. 

존슨은 자신에게는 효과가 없었지만 아버지의 노화 속도는 내 혈장을 투여받은 후 25년에 해당하는 만큼 느려졌고, 6개월이 지난 현재까지 그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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