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에게 케인 역할 요구는 재능 낭비...다시 레프트윙으로 돌아가야" 계속되는 쓴소리

"손흥민에게 케인 역할 요구는 재능 낭비...다시 레프트윙으로 돌아가야" 계속되는 쓴소리

인터풋볼 2024-04-16 09:5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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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 이미지, 팀 토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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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하근수 기자= 손흥민 활용법에 대한 고찰이 필요하다.

영국 '팀 토크'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 훗스퍼는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밑에서 성공적인 첫 시즌을 보냈다. 하지만 최근 몇 가지 우려스러운 징후가 포착됐다. '팀 토크'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극복해야 할 5가지 문제를 살펴본다"라고 보도했다.

1번째 포인트로 '손흥민 9번 실험 중단'을 꼽았다. 매체는 "지난 주말 손흥민은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일찍 교체된 것에 수치심을 느꼈다. 올 시즌 리그에서 15골을 터뜨리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몇 경기는 아쉽게 느껴졌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상대팀들은 손흥민이 뒷공간 공략에 집중한다는 걸 알아챘다. 수비 블록이 낮게 형성된다면, 손흥민은 경기에 큰 영향을 미치지 못한다"라고 설명했다.

또 "손흥민은 항상 볼을 지니고 동료 공격수들을 일깨우기 위해 분투할 것이다. 해리 케인이 도맡았던 일이다. 하지만 두터운 수비를 하는 팀들을 상대로 손흥민에게 그런 역할을 요구하는 건 재능을 완전히 낭비하는 일이다"라고 덧붙였다.

끝으로 "이건 손흥민을 무시하는 게 아니다. 그는 케인 대체자로 희생됐다. 그가 다시 베스트로 활약할 수 있는 레프트윙으로 돌아가게 해야 한다"라고 강조했다.

사진=게티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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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풋볼 런던'도 비슷한 이야기를 했다. 뉴캐슬전 종료 이후 매체는 손흥민에 대해 "주장에게 좋지 않은 날이었다. 중심에서 고군분투했지만 턴오버 이후 두 차례 실점이 나왔다. 결국 58분 만에 교체 아웃됐다"라며 평점 3점을 부여했다.

그러면서 "중앙으로 이동한 손흥민은 왼쪽으로 이동하는 게 유리하게 작용될 수 있다. 때때로 낮은 지역까지 내려와 공격을 이끌려고 했다"라고 주장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이 손흥민을 어떻게 활용할지 관심이 집중된다.

'팀 토크'는 '손흥민 9번 실험 중단'과 함께 '진정한 중원 사령관', '엔제볼 융통성', '활기 없는 전반전', '세트피스 문제'를 극복해야 할 문제점으로 꼽았다.

일단 남은 시즌 어떻게든 4위 자리를 지켜야 한다. 다음 라운드 토트넘은 안방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아스널과 '북런던 더비'를 치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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