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는 16일(한국시각) 카타르 도하 자심 빈 하마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U-23 아시안컵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카타르에 0-2로 패했다.
16개 팀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에는 3.5장의 파리 올림픽 티켓이 걸려 있다. 3위까지는 올림픽 본선에 직행한다. 4위는 아프리카 기니와 대륙 간 플레이오프를 치러야 한다.
이날 인도네시아는 2명이 퇴장당한 수적 열세를 극복하지 못하며 첫 경기에서 졌다.
잘 버티던 인도네시아는 전반 추가 시간 페널티킥 골을 내줬다. 후반 1분 이바르 제너가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면서 퇴장을 당하는 악재를 맞았다.
수적 열세에 몰린 인도네시아는 후반 9분 추가 골을 내줬다. 이후 인도네시아는 반격에 나섰으나 라마단 사난타가 퇴장을 당하면서 결국 0-2로 졌다.
같은 조의 호주와 요르단은 득점 없이 0-0으로 비겼다.
한편 B조의 한국은 오는 17일 아랍에미리트(UAE)와 조별리그 첫 경기를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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