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출산' 손연재 "피곤하지만 행복.." 아들 육아중 전한 뭉클한 고백 (+남편)

'2월 출산' 손연재 "피곤하지만 행복.." 아들 육아중 전한 뭉클한 고백 (+남편)

살구뉴스 2024-04-15 21:07: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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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체조선수 손연재가 지난 2월 아들을 출산한 가운데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육아 중인 근황을 공개해 시선이 쏠리고 있습니다.

 

피곤하지만 행복해

손연재 인스타그램 손연재 인스타그램

전 체조선수 손연재는 지난 2024년 4월 1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피곤하지만 이렇게까지 행복할 수 있다고?"라는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습니다.

사진 속에는 지난 2월 태어난 아들을 품에 안고 있는 손연재의 모습이 담겼는데 그녀는 순백의 원피스를 입고 아들을 안은 채 카메라를 향해 미소 짓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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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 소속사 넥스트 유포리아는 지난 2024년 2월 20일 "최근 손연재가 건강하게 아들을 출산했다"라고 밝혔습니다. 

손연재 역시 같은 날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아주 건강하고 귀여운 아가와 남편과 함께 행복한 시간 보내고 있어요"라며 "세상 모든 걸 가진 느낌이네요! 모든 아가들이 건강하길 바라면서 저도 잘 키워볼게요"라고 소감을 전했습니다.

또한 손연재는 출산과 함께 세브란스병원 산부인과에 1억 원의 후원금을 기부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출산 후 기부한 이유에 대해 "출산 경험을 통해서 산부인과에도 많은 지원이 필요하다는 걸 느끼고 이번 기부를 결심하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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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4년생으로 올해 나이 30세인 손연재는 전 리듬체조 국가대표 선수로 지난 2010년 아시안 게임에서 대한민국 선수로는 최초로 리듬체조에서 동메달을 획득했고, 2012년 하계 올림픽에서 대한민국 선수 최초로 결선에 진출, 종합 5위의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이후 2014년 국제체조연맹 리듬체조 월드컵 시리즈 리스본 대회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2014년 아시안게임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개인전 금메달과 단체전 은메달, 2015년 광주유니버시아드에서 대한민국 최초로 개인종합 금메달을 획득, 후프, 볼에서 금메달을 추가로 획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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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손연재는 2016년 리우 올림픽에서 아시아 최고기록인 종합 4위를 달성했고, 은메달 동메달을 획득, 이후 2017년 2월 8일 공식 은퇴를 선언했습니다.

손연재는 이후 개인 유튜브 채널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방송활동을 이어왔고, 현재는 리듬체조 스튜디오인 리프 스튜디오의 최고 경영자(CEO)로 활동하며 리듬체조 대중화와 후배 선수 양성에 힘쓰고 있습니다.

 

글로벌 헤지펀드 대표와 결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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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한 손연재는 지난 2022년 8월 9세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 소식을 전했습니다. 손연재 남편의 직업은 한 글로벌 헤지펀드 한국지사를 이끌고 있는 대표로 알려졌으며 이름은 이준효입니다.

1985년생으로 올해 나이 38세인 이준효는 2010년 미국 바클레이즈 증권을 통해 처음 금융시장에 발을 들였습니다. 바클레이이즈 증권은 초엘리트코스로 통하며 그의 집안도 300억 규모 매출을 내는 것으로 유명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준효 대표는 이후 우리나라에서 NH투자증권(옛 우리투자증권)과 신한금융투자를 거쳐 2016년 율리시스 캐피탈의 일원이 되었는데요.

율리시스 캐피탈은 미국 로스앤젤레스에 위치한 패밀리오피스로 올해 1분기 기준 2조원 이상의 자산을 100% 고유계정으로 운용하는 글로벌헤지펀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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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밀리오피스란 금융권 회사 중 바이사이드의 일종으로 하나 이상의 가문 자금을 직접 운용하거나 자문하는 회사를 말합니다.

이준효 대표는 2019년부터 율리시스 캐피탈의 한국지사 대표를 맡아 국내 투자에 집중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국지사는 국내 시장에서 외국인 투자자로서 1700억 원 규모 자금을 운용, 멀티스트래티지(롱숏 블록딜 등 기존 헤지펀드의 투자 기법)를 바탕으로 주식과 채권, 비상장 기업까지 다양한 자산을 통합적으로 투자하고 있는데 지난 2021년 영업이익만 100억 가까이 되는 엄청난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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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연재는 결혼 후 지도자가 된 근황소식도 전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 그녀는 지난 2023년 8월 20일 방송된 JTBC '뉴스룸' 인터뷰 코너에 출연해 리듬체조 선수에서 지도자 겸 기획자가 된 뒤의 변화들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엘리트 선수들보다는 처음 시작하는 어린 친구들이 리듬체조를 많이 접해야 좋은 선수들이 나온다고 생각한다"라며 입을 연 손연재는 "아이들에게도 많이 배우고 재미있게 하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습니다.

손연재는 "요즘에는 대회 때 기본 200~300명은 모일 정도로 취미로 하는 친구들이 많아졌다"라면서 "대중화가 돼가고 있는 것 같다. 국내 대회도 늘어나 경험의 폭이 넓어져 뿌듯하다"라고 남다른 감회도 함께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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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 시절부터 꾸준하게 기부를 실천해왔던 손연재는 특히 최근 세브란스 어린이병원에 5천만 원, 서울대학교 어린이병원에 2천만 원 등 어린이병원에 잇달아 기부금을 전하며 선한 영향력을 펼친 바, 이와 관련해 "어린 친구들을 가르치며 조금 더 관심이 가게 됐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손연재는 "개인적으로 아이를 가지게 돼 좀 더 관심이 생겼다"라고 현재 임신 중인 사실을 직접 알려 놀라움을 안겼습니다.

"의미 있는 일이라 생각해서 앞으로 꾸준히 이어 나갈 예정"이라 밝힌 손연재는 "그 어느 때보다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 앞으로도 의미 있는 활동을 많이 하고 싶다"라고 덧붙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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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쁜 딸일 경우 리듬 체조를 권유하겠냐"라는 질문에 손연재는 "생각을 많이 해봤는데 개인적으로는 안 시키고 싶다"라고 답했습니다.

그러면서도 "그 과정이 잘하려면 가는 과정이 힘들 텐데, 그걸 제가 한 번 더 겪는 거라서 추천하고 싶진 않지만 하고 싶다고 하면 어쩔 수 없지 않을까 한다"라고 이야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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