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강타한 ‘갤럭시S24’, 삼성전자 스마트폰 ‘왕좌’ 되찾았다

글로벌 강타한 ‘갤럭시S24’, 삼성전자 스마트폰 ‘왕좌’ 되찾았다

이뉴스투데이 2024-04-15 17:40:00 신고

3줄요약
[사진=삼성전자]
[사진=삼성전자]

[이뉴스투데이 고선호 기자] 삼성전자가 사상 첫 인공지능(AI) 스마트폰 ‘갤럭시 S24 시리즈’의 흥행을 바탕으로 올 1분기 세계 스마트폰 시장에서 선두를 탈환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시장조사업체 IDC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시장 점유율은 지난해 동기 22.5%에서 올해 1분기 20.8%로 소폭 줄었지만, 플래그십 스마트폰인 갤럭시S24 시리즈의 선전을 통해 1위로 올라섰다. 지난해 4분기 삼성전자는 당시 점유율 1위 애플(24.7%)에 밀려 2위에 그쳤었다.

스마트폰 출하량도 6010만대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는 0.7% 감소했지만 전체 비중으로는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다.

1분기 전체 스마트폰 출하량은 2억894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7.8% 성장했다. 3개 분기 연속 성장으로 지난 2년간 부진했던 스마트폰 시장이 회복세를 이어가고 있다.

삼성전자의 상승세에는 갤럭시S24 시리즈의 흥행이 결정적이었지만, 중국시장에서 큰 타격을 입은 애플의 하락세도 중요하게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애플의 1분기 출하량은 5010만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6% 급락했다. 시장 점유율도 20.7%에서 17.3%로 수직 하락했다.

현지 업계에 따르면 애플의 올해 1~2월 중국 내 아이폰 판매량은 지난해 대비 30% 가까이 주저 앉은 것으로 알려졌다. 

라이언 레이스 IDC 부사장은 “예상대로 스마트폰 회복세가 지속되면서 톱 브랜드들 사이에서 시장 긍정론이 힘을 받고 있다”며 “애플이 지난해 말 1위 자리를 차지한 반면 삼성은 올해 1·4분기에 성공적으로 선두 자리를 되찾았다”고 분석했다. 

Copyright ⓒ 이뉴스투데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