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이범수 측 "사실 무근 기사 요구"에 맞받아치기… "증거로 법정서 해결하자"

이윤진, 이범수 측 "사실 무근 기사 요구"에 맞받아치기… "증거로 법정서 해결하자"

메디먼트뉴스 2024-03-29 22:03:5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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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배우 이범수와 파경을 맞은 통역가 이윤진이 이범수 측의 "사실 무근 기사 요구"에 맞서 강경한 입장을 밝혔다.

이윤진은 3월 2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내 함성이 드디어 상대방에게 전달되어 상대방 변호사로부터 연락을 받았다"라고 글을 게재했다.

이어 그는 "상대방 측 변호사는 '내 글이 사실이 아니라고 기사를 내주면 생각해 보겠다'라는 의뢰인의 의사를 전달했다. 일주일 만에 고안해낸 대단한 묘안"이라며 불쾌감을 드러냈다.

이윤진은 이어 "나의 글은 팩트와 '증거'에 의한 사실이다. 그러므로 사실이 아니라는 기사를 낼 수 없다. 시끄러운 일 만들어 죄송하다. 이제 법정에서 '증거'로 조용히 해결하겠다"라고 덧붙였다.

이윤진의 강경한 입장표명은 이범수 측과의 갈등이 더욱 심화될 것으로 보이게 한다.

앞서 이윤진은 이혼 이유를 둘러싼 소문에 대해 "내가 먼저 SNS에 폭로한 건 맞지만, 남편 측에서 먼저 허위 사실을 유포했다"라고 주장하며 불륜설을 부인한 바 있다.

또한 그는 이범수가 아들 다을이와의 연락을 막는다는 주장과 관련해 "막지는 않는다. 아이들에게 꾸준히 엄마 욕을 하고, 나에겐 꾸준히 업계 사람 욕을 할 뿐이다. 15년간 들었는데 굉장히 피곤하면서 세뇌된다"라고 폭로했다.

이윤진과 이범수의 파경은 지난 3월 16일 언론 보도로 처음 알려졌다. 두 사람은 지난 3월 18일 첫 이혼 조정 기일을 가졌지만, 이범수는 불참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후 이윤진의 폭로가 이어졌으며, 이범수는 소속사를 통해 "개인 생활로 소속사와 대중에게 심려 끼쳐 죄송하다"라는 입장을 밝혔다.

이윤진과 이범수의 이혼 소송은 앞으로 어떤 방향으로 진행될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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