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가 관계자 "美 부채 상황 심각...비트코인 가격 지각 변동 가능성 有"

월가 관계자 "美 부채 상황 심각...비트코인 가격 지각 변동 가능성 有"

코인리더스 2024-03-29 12:10:00 신고

▲ 비트코인(BTC), 달러(USD)


복수 미국 금융 시장 전문가가 미국 부채 상황을 경고하면서 비트코인(Bitcoin, BTC) 가격의 지각 변동이 발생할 것으로 예측했다.

미국 유력 경제지 포브스는 자산운용사 블랙록(BlackRock) CEO 래리 핑크(Larry Fink)가 투자자에게 보낸 서한을 통해 “현재 상황은 그동안 기억한 것보다 더 긴급하다”라며, 미국의 부채 규모가 심각하다고 경고한 사실을 28일(현지 시각) 보도했다.

핑크는 거액의 미국 부채를 인플레이션에 맞서 싸우기 어려운 요인 중 하나로 언급했다. 통화 정책 담당자가 이미 지속 불가능한 수준의 부채서비스법(debt-servicing bill)을 추가하지 않은 상태에서 금리를 인상할 확률이 낮기 때문이다.

핑크는 제이미 다이몬(Jamie Dimon) JP모건 CEO,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팀, 제롬 파월(Jerome Powell) 미국 연방준비제도(Fed, 연준) 의장에 이어 미국 부채 상황의 심각성을 경고했다.

특히, 뱅크오브아메리카 애널리스트팀은 이 달 초 미국 부채 상황에 주목하며, 비트코인 가격에 미칠 영향과 관련된 전망을 내놓았다.

뱅크오브아메리카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봉쇄 조치와 거액의 재난지원금 영향으로 최근 미국 부채는 34조 달러에 육박한다고 발표했다. 게다가 앞으로 100일 단위로 미국 부채가 1조 달러씩 추가될 것이라는 전망도 전했다. 결과적으로 비트코인의 폭발적 상승세로 이어질 것으로 내다보았다.

마이클 노보그라츠(Michael Novogratz) 갤럭시 디지털(Galaxy Digital) CEO도 뱅크오브아메리카의 미국 부채 전망에 주목하며, 미국 부채 급증 및 비트코인 가격 상승과 함께 디지털 자산 시장 전반으로 그 영향이 확산될 것으로 진단했다.

노보그라츠는 베이비붐 세대의 연금이 비트코인으로 유입될 것이라는 기대감도 전했다. 그는 베이비붐 세대의 연금 최대 80조 달러가 비트코인 현물 ETF를 중심으로 비트코인 채택률 증가를 견인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한편, 그레이스케일(Grayscale)도 몇 년간 미국 부채가 급증하여 해외 투자자의 미국채 선호도가 하락할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레이스케일은 미국채에 투자하던 투자자의 자본이 비트코인 등 디지털 자산으로 이동할 것으로 예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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