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성형 AI 장착해 ‘주행의 즐거움’ 선보인다”···기아, 신형 세단 ‘K4’ 공개

“생성형 AI 장착해 ‘주행의 즐거움’ 선보인다”···기아, 신형 세단 ‘K4’ 공개

투데이코리아 2024-03-28 21:48:3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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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의 '더 기아 K4'. 사진=기아
▲ 기아의 '더 기아 K4'. 사진=기아
투데이코리아=진민석 기자 | 기아가 북미 시장을 매료시킬 준중형 세단 ‘K4’의 베일을 벗겨 보이면서 하반기 입지 강화에 들어갈 전략이다.

특히 강인한 인상의 차체와 생성형 AI(인공지능)을 접목시킨 이번 신차로 주행의 즐거움을 선보인다.

27일(현지시간) 기아는 미국 뉴욕 제이콥 재비츠 컨벤션 센터에서 열린 ‘2024 뉴욕 국제 오토쇼’를 통해 K4를 전격 공개했다. 

‘혁신적인 디자인과 차급을 뛰어넘는 진일보한 기술을 바탕으로 준중형 차급에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신형 세단’으로 소개된 이번 K4는 2.0 가솔린 엔진 모델과 1.6 가솔린 터보 모델로 운영한다. 

2.0 가솔린 모델은 IVT 변속기와 조합해 최고 출력 149마력(ps), 최대토크 18.3kgf·m(132lb-ft)를 발휘하며 1.6 가솔린 터보 모델은 8단 자동변속기와 조합해 최고출력 193마력(ps), 최대토크 27.0kgf·m(195lb-ft)의 동력성능을 갖췄다.

특히 강인하고 역동적인 외장 디자인이 특징인 이번 K4의 전면부는 범퍼 가장자리의 세로형 헤드램프가 넓고 당당한 자세를 보여주고, 별자리를 형상화한 스타맵 라이팅 기술은 한층 진화된 기아의 타이거 페이스를 보여준다.

아울러 측면부는 엇갈린 사각형 조형을 따라 생성되는 빛의 유기적인 흐름을 통해 고급스러운 세단의 느낌을 표현하는 동시에 루프에서 후면부 끝까지 완만하게 이어지는 패스트백 실루엣으로 시각적 역동성을 더했다. 

후면부에선 세로형 램프가 하단부 범퍼를 수직으로 잘라내듯 길게 이어지며 에어 디퓨저와 함께 강인한 인상을 강조한다.

기아는 비단 외부에만 초점을 맞추지 않았다.

실내는 ‘이유 있는 즐거움’을 테마로 독창적인 디자인을 갖추고, 각각 12.3in(인치) 클러스터 및 인포테인먼트 및 5in 공조 디스플레이 등 약 30인치에 달하는 대화면 디지털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그 아래 사용 빈도가 기능을 빠르고 직관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물리 버튼을 적용했으며 동승석 크래시패드에는 무드 조명을 적용해 안락한 감성을 더했다.

이뿐만 아니라 기아는 K4에 생성형 AI 기술을 접목한 ‘기아 AI 어시스턴트’를 탑재하면서 자연어 이해를 기반으로 복잡한 문맥을 이해하고 운전자와 차량이 자연스럽게 대화할 수 있는 능력도 장착해 주행 중 보다 쉬운 차량 컨트롤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AI 어시스턴트를 통해 여행 설계를 지원하거나 오너스 매뉴얼에 기반한 정보를 제공하는 등 향후 업데이트로 더욱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예정이다.

기아 관계자는 “K4는 앞선 기술과 강력한 퍼포먼스를 갖춘 역동적인 세단을 제공하겠다는 기아의 의지를 보여준다”며 “상품성으로 고객의 기대 이상의 가치를 제공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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