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인천 유세 현장서 '흉기 소지' 20대 남성 검거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제22대 국회의원선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된 28일 오후 인천 부평역 북광장에서 열린 인천시당 총선 출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김현민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총선 유세를 하고 있는 현장에서 흉기를 갖고 있던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인천 부평경찰서는 28일 오후 5시경 인천지하철 1호선 부평역 북광장에서 흉기 2개를 소지한 A씨를 체포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당시 현장에서는 이 대표가 민주당 관계자들과 총선 출정식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 대표의 경호팀이 A씨를 발견해 붙잡아 경찰서로 연행했다.

A씨는 연행되면서 "형이 칼을 갈아 오라는 심부름을 시켰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A씨가 흉기를 소지한 사유를 파악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