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이서호 기자] GV70 마그마로 보이는 테스트카가 국내 도로에서 포착됐다.
제네시스는 최근 제네시스 하우스 뉴욕에서 마그마 프로그램을 공개했다. 프리미엄 이미지에 고성능을 더한 마그마 프로그램은 G80 마그마 스페셜, GV60 마그마 콘셉트 등으로 소비자에게 확실한 이미지를 각인시켰다.
비교적 젊은 소비자들이 이에 큰 호응을 남기는 가운데, 브랜드 내에서 가장 젊은 이미지를 갖는 GV70의 마그마 에디션에도 소비자들의 이목이 집중됐다. 최근 포착된 GV70테스트카는 두꺼운 위장막에 가려져 바뀐 부분을 알아보기 힘들다. 하지만 대표 색상인 주황색과 전용 휠, 브레이크가 적용되어 마그마 에디션임을 바로 파악할 수 있다.
포착된 사진은 차량의 측면 부분으로 전면부와 후면부는 공개되지 않았다. 그러나 앞서 공개된 GV60 마그마 콘셉트처럼 전면부 전후면 그릴 등에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GV60 마그마 콘셉트의 범퍼는 스포티함을 강조하기 위해 라디에이터 그릴이 기존 현행 차량 대비 넓어진 것이 특징이다.
측면은 기본형 GV70과 비교해 달라진 점을 쉽게 찾을 수 있다. 역동성이 강조된 디자인의 무광 블랙 색상 휠이 장착됐다. 내부에는 마그마 오렌지 컬러의 캘리퍼와 고성능 사양으로 보이는 브레이크 디스크가 장착된 것을 확인할 수 있다.
사진 제보자에 따르면, 후방 지시등은 면발광을 활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제네시스 마그마의 방향성을 처음으로 제시한 GV80 쿠페의 후방 지시등은 역동적인 이미지를 강조하기 위해 면발광을 이용했다. GV70 마그마도 같은 부분을 강조하기 위해 사용한 것으로 추측된다.
한편 GV70은 올해 상반기 부분변경 모델이 출시 예정으로 알려졌다. 마그마 프로그램이 이달 공개된 것을 감안하면 GV70 마그마 스페셜도 부분변경 모델과 함께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lsh@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