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셔틀버스· 지하철 1시간 연장"… 서울시, 비상수송대책 가동

"무료 셔틀버스· 지하철 1시간 연장"… 서울시, 비상수송대책 가동

머니S 2024-03-28 08:05:04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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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며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이 속출하고 있다. 사진은 28일 서울 구로구 온수공영차고지에 서있는 버스. /사진=김창성 기자 서울 시내버스 노조가 28일 오전 4시 첫차부터 전면 파업에 돌입하며 시민들의 출근길 불편이 속출하고 있다. 사진은 28일 서울 구로구 온수공영차고지에 서있는 버스. /사진=김창성 기자
지난 27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된 서울지방노동위원회 조정회의에도 불구하고 서울시내버스 노사 임금협상이 28일 오전 4시 결렬됨에 따라, 서울시는 첫차부터 즉시 비상수송대책을 시행한다.

이날 시는 시와 자치구 비상수송대책본부 중심으로 교통대책을 마련하고 시민의 출퇴근길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대체 교통수단을 즉시 투입한다.

지하철은 출퇴근 시간대 1시간을 연장하고 심야 운행시간도 오는 29일 오전 2시까지 1시간 연장된다. 지하철역과의 연계를 위해 25개 자치구에서는 총 119개 노선에 무료 셔틀버스 총 480대를 투입하여 1일 총 4959회 운행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

아울러 다산콜재단, 교통정보센터 토피스, 서울시 매체, 정류소의 버스정보안내단말기 등을 통해 실시간 교통정보도 제공할 예정이다.

앞서 서울시버스노동조합은 이날 오전 2시20분쯤 사측인 서울시버스운송사업조합과의 협상 결렬을 선언했다. 노사는 지난 27일 오후 3시부터 서울지방노동위원회에서 조정 회의를 열어 11시간이 넘는 마라톤 협상을 이어갔으나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양측은 조정 기한이 넘자 교섭 연장까지 신청했지만 이견을 좁히는 데는 실패했다. 노조가 파업에 돌임함에 따라 전체 서울 시내버스(7382대)의 97.6%에 해당하는 7210대가 운행을 멈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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