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은, '국토정중앙배' 첫 우승 차지...결승서 강영심에 25:12로 승리

김하은, '국토정중앙배' 첫 우승 차지...결승서 강영심에 25:12로 승리

빌리어즈 2024-03-27 23:25:4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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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하은이 여자 3쿠션 결승전에서 강영심을 꺾고 첫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김하은이 여자 3쿠션 결승전에서 강영심을 꺾고 첫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빌리어즈앤스포츠=김민영 기자] '국내 여자 3쿠션 랭킹 1위'의 김하은(충북)이 2024년 첫 전국당구대회이자 첫 '국토정중앙배' 우승을 차지하며 기분 좋은 시작을 알렸다.

김하은은 오늘(28일) 강원도 양구군 청춘체육관에서 열린 '제12회 국토정중앙배 2024 전국당구대회' 여자 3쿠션 결승전에서 강영심(울산)을 25:12(30이닝)로 꺾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특히 김하은은 조별 예선리그 첫 경기에서 14이닝 만에 20:3으로 승리하며 애버리지 1.429를 기록해 이번 대회 톱애버리지를 달성했다.

준우승을 차지한 강영심.
준우승을 차지한 강영심.

조별 예선리그전에서 두 경기 모두 1점대의 애버리지를 기록하며 본선 16강에 오른 김하은은 김아리(충남)를 상대로 20:14(25이닝)로 승리했고, 8강에서는 김채연(인천)을 25:11(38이닝)로 꺾고 준결승에 올랐다.

김하은은 준결승전에서 김도경(대구)을 25:21(33이닝)로 꺾고 결승에 올라 강영심(서울)과 마지막 일전을 치렀다.

강영심은 16강에서 홍선희(서울)를 20:13(36이닝), 8강에서 박세정(경북)을 25:19(66이닝), 4강에서 박정현을 25:23(49이닝)으로 물리치고 결승에 올랐다.

결승 1이닝부터 1득점을 올린 김하은은 2이닝에 2득점을 추가하며 3:1로 앞섰다. 비록 3점을 넘는 장타는 만들어내지 못했지만 27이닝부터 3-2-2-3점을 연속으로 올린 김하은은 30이닝 만에 25:12로 강영심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다.

공동3위에 오른 박정현(좌)과 김도경(우).
공동3위에 오른 박정현(좌)과 김도경(우).

이로써 김하은은 그토록 고대하던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 첫 우승 타이틀을 손에 넣었으며, 준우승에는 강영심, 공동3위에는 김도경과 박정현이 각각 올랐다.

한편, '국토정중앙배 전국당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김하은은 28일부터 연달아 열리는 '제12회 아시아캐롬선수권대회'에 출전해 양구에서 두 번째 금메달을 노린다.

이 대회에는 김하은 외에도 김도경, 최봄이, 허채원, 박정현, 김채연, 박세정 등이 출전해 아시아 여자 3쿠션 최정상의 자리에 도전한다.

지난 제11회 대회에서는 한국의 한지은과 장가연이 나란히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사진=대한당구연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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