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N LIVE] ‘인간 승리→A매치 데뷔골’ 박진섭, “다음 꿈은 월드컵 출전…항상 초심 잃지 않겠다”

[IN LIVE] ‘인간 승리→A매치 데뷔골’ 박진섭, “다음 꿈은 월드컵 출전…항상 초심 잃지 않겠다”

인터풋볼 2024-03-27 20:46:2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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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대한축구협회] 전북 현대 박진섭은 27일 오후 5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KE660편을 통해 입국했다. 그리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다음 꿈은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하는 게 제 목표다. 이룰 수 있게 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전북 현대 박진섭은 27일 오후 5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KE660편을 통해 입국했다. 그리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다음 꿈은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하는 게 제 목표다. 이룰 수 있게 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인터풋볼=박지원 기자(인천국제공항)] “다음 꿈은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하는 게 제 목표다. 이룰 수 있게 해봐야 한다.” 박진섭(28‧전북 현대)의 꿈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

전북 현대 박진섭은 27일 오후 5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KE660편을 통해 입국했다. 박진섭 포함 K리거 11명 및 김문환, 황선홍 감독이 복귀했다.

박진섭은 ‘인간 승리’의 표본이다. 커리어 시작이 대전 코레일이었고, 이후 2018년에 안산 그리너스에 입단하며 프로 무대를 밟았다. 이후 뛰어난 활약을 꾸준하게 펼치더니 대전하나시티즌을 거쳐 현재 전북 현대에서 뛰고 있다. 2022시즌에는 K리그1 베스트 일레븐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박진섭의 첫 태극마크는 지난 아시안게임이었다. 박진섭은 리그에서의 활약을 바탕으로 ‘와일드카드’로 선택받았다. 그리고 안정적인 경기력과 리더십을 통해 아시안게임 대표팀의 금메달을 이끌었다. 여기서 그치지 않았고, 11월 A매치 기간에 부상으로 이탈한 홍현석을 대체해서 A대표팀까지 승선했다. 싱가포르전에서는 출전하지 못했다가 중국전에서 후반 45분 교체 투입되며 꿈에 그리던 데뷔전을 이뤘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전북 현대 박진섭은 27일 오후 5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KE660편을 통해 입국했다. 그리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다음 꿈은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하는 게 제 목표다. 이룰 수 있게 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전북 현대 박진섭은 27일 오후 5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KE660편을 통해 입국했다. 그리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다음 꿈은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하는 게 제 목표다. 이룰 수 있게 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꿈은 계속 이어졌다. 2023 카타르 아시안컵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며,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경질된 이후에도 부름을 계속 받았다. 그리고 이번 3월 A매치 태국과의 2연전에서 원정 경기에 출전해 승리를 확정 짓는 쐐기골을 터뜨렸다. 본인의 A매치 데뷔골이었다.

박진섭은 앞서 태국전 종료 후 믹스트존에서 “데뷔골도 데뷔골이지만, 일단 힘든 원정 경기였다. 그래도 골도 많이 들어가고 대승을 거둬 너무나 기분이 좋다.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 그랬다. 일단 (김) 민재가 다 만들어준 거여서 고맙다고 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그리고 입국 기자회견에서도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응원을 와주셨다.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해드리고 싶었는데, 데뷔골을 넣을 수 있어 너무나도 기뻤다”라며 기쁨을 표했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전북 현대 박진섭은 27일 오후 5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KE660편을 통해 입국했다. 그리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다음 꿈은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하는 게 제 목표다. 이룰 수 있게 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전북 현대 박진섭은 27일 오후 5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KE660편을 통해 입국했다. 그리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다음 꿈은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하는 게 제 목표다. 이룰 수 있게 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박진섭은 득점하는 상상은 하고 있었으나, 그게 실현될지는 몰랐다. “골을 넣을 수 있는 포지션이 아니긴 하나, 골을 넣는 상상은 항상 하고 있다. 그게 실현이 돼서 놀랐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라고 전했다. 또한, “일차적인 목표는 경기에 나서는 것이었다. 제 생각보다 빨리 투입됐다. 거기에 더불어 득점까지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라고 덧붙였다.

행복한 나날이 이어지고 있다. 아시안게임 금메달, A대표팀 발탁, 아시안컵 출전, 그리고 A매치 데뷔골. 박진섭은 “꿈을 이루게 됐다. 실현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놀랄 정도로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제가 속해 있는 본분에서 노력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나 싶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라며 계속 노력할 것임을 강조했다.

앞서 박진섭은 아시안컵 대회 종료 후 “인간으로서, 선수로서 더 발전할 수 있는 대회였다. 정말 좋은 능력을 갖춘 후배, 선배들에게 잘 배울 수 있었다. 그 말을 꼭 전하고 싶다”라고 말한 바 있다.

새로운 감독이 지휘봉을 잡게 될 6월 A매치에서도 발탁되겠다는 각오를 보였다. 박진섭은 “소속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야 소집될 수 있다. 소속팀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으면 좋은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한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했다.

마지막으로 한 단계 더 높은 꿈을 조준했다. “다음 꿈은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하는 게 제 목표다. 이룰 수 있게 해봐야 한다”라며 부푼 기대감을 드러냈다.

--. 이하 박진섭 입국 기자회견 일문일답.

[사진= 대한축구협회] 전북 현대 박진섭은 27일 오후 5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KE660편을 통해 입국했다. 그리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다음 꿈은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하는 게 제 목표다. 이룰 수 있게 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전북 현대 박진섭은 27일 오후 5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KE660편을 통해 입국했다. 그리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다음 꿈은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하는 게 제 목표다. 이룰 수 있게 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 데뷔골을 넣은 소감은.

원정 경기임에도 불구하고 많은 분들이 응원을 와주셨다. 좋은 경기력으로 보답해드리고 싶었는데, 데뷔골을 넣을 수 있어 너무나도 기뻤다.

-. A매치에서 득점하는 걸 상상해 본 적이 있는지. 골을 잘 넣을 수 있는 포지션이 아닌지라.

골을 넣을 수 있는 포지션이 아니긴 하나, 골을 넣는 상상은 항상 하고 있다. 그게 실현이 돼서 놀랐다. 그저 감사할 따름이다.

-. 홈에서의 1차전 때 출전하지 못했다. 아쉬운 마음이 들었을 것 같다. 그래도 2차전 원정에서 데뷔골까지 넣었다. 전화위복이 됐는지.

일차적인 목표는 경기에 나서는 것이었다. 제 생각보다 빨리 투입됐다. 거기에 더불어 득점까지 해서 기분이 너무 좋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전북 현대 박진섭은 27일 오후 5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KE660편을 통해 입국했다. 그리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다음 꿈은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하는 게 제 목표다. 이룰 수 있게 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전북 현대 박진섭은 27일 오후 5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KE660편을 통해 입국했다. 그리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다음 꿈은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하는 게 제 목표다. 이룰 수 있게 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 아시안게임 때도 황선홍 감독과 함께했고, 이번에도 같이 하게 됐다. 아시안게임에서의 황선홍 감독과 A대표팀에서의 황선홍 감독의 차이는.

크게 차이점은 없었다. 감독님께서 아시안게임 때도, 이번 대표팀에서도 항상 원팀을 중요시하셨다. 그 부분에서 저희가 소통도 많이 했다. 그래서 좋은 경기력으로 나올 수 있던 것 같다.

-. 축구 팬들이 어제 데뷔골을 넣었을 때 주민규의 데뷔골이 아니냐는 우스갯소리가 있었다. 닮은 꼴로 유명하다. 이번에 주민규 선수와 대화 나눈 게 있는지, 선수단 내부에서 에피소드가 있었는지.

별 다른 에피소드는 없다. 닮았다고 서로는 원래 알고 있었다. 민규 형과 대표팀에서 처음 만나게 됐다. 닮은 형이 축구를 워낙 잘하니까 기분이 좋았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전북 현대 박진섭은 27일 오후 5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KE660편을 통해 입국했다. 그리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다음 꿈은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하는 게 제 목표다. 이룰 수 있게 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전북 현대 박진섭은 27일 오후 5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KE660편을 통해 입국했다. 그리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다음 꿈은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하는 게 제 목표다. 이룰 수 있게 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 6월에 황선홍 감독이 있을지 아직 모른다. 다른 감독이 올 수도 있다. 새로운 경쟁에 들어가게 되는데, 대표팀에 들어가고 싶다는 각오를 보이자면.

소속팀에서 좋은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어야 소집될 수 있다. 소속팀에서 좋은 퍼포먼스를 유지하고 있으면 좋은 기회가 생기지 않을까 한다. 열심히 노력하고 있을 것이다.

-.작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거머쥐었고 A대표팀에 뽑혔다. 그러고 나서 A매치 데뷔골까지 넣었다. 스스로 그간의 여정을 뒤돌아보자면.

꿈을 이루게 됐다. 실현할 수 있을까 하는 의문이 들 정도로, 놀랄 정도로 많은 일들이 일어났다. 제가 속해 있는 본분에서 노력하다 보니까 자연스럽게 주변의 도움을 많이 받아서 이런 일들이 일어나지 않았나 싶다.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 다음 꿈은 무엇인지.

다음 꿈은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하는 게 제 목표다. 이룰 수 있게 해봐야 한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전북 현대 박진섭은 27일 오후 5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KE660편을 통해 입국했다. 그리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다음 꿈은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하는 게 제 목표다. 이룰 수 있게 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사진= 대한축구협회] 전북 현대 박진섭은 27일 오후 5시 30분경 인천국제공항 2터미널 KE660편을 통해 입국했다. 그리고 "항상 초심을 잃지 않고 열심히 하겠다. 다음 꿈은 월드컵에 나갈 수 있게 하는 게 제 목표다. 이룰 수 있게 해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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