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시우·이경훈·김성현,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츨전…강성훈은 월요 예선 통해

김시우·이경훈·김성현, PGA 투어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 츨전…강성훈은 월요 예선 통해

브릿지경제 2024-03-27 17:00:0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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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경훈
이경훈.(AFP=연합뉴스)

김시우와 이경훈,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4 시즌 텍사스 칠드런스 휴스턴 오픈(총 상금 910만 달러)에 출전한다. 또 강성훈은 월요 예선을 거쳐 출전한다.

이번 시즌 14번째 대회인 이번 대회는 28일(현지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텍사스 주 휴스턴 인근 메모리얼 파크 골프 코스(파 70·7435야드)에서 열린다.

이 대회는 2022년까지 가을에 열렸는데 작년에는 PGA 투어가 단년제로 전환되는 과정에서 지난해 열리지 않았다. 그리고 2018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봄 대회로 돌아왔다.

이번 대회 파워 랭킹에는 김시우와 이경훈이 파워 랭킹 6위, 11위에 각각 올랐다. 김시우는 지난 18일 PGA 투어 ‘제5의 메이저대회’ 더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 마지막 4라운드에서 8언더파 64타를 기록해 순위를 공동 6위로 끌어올리며 마쳤다. 이번 시즌 첫 ‘톱 10’ 이었다.

김시우
김시우.(AFP=연합뉴스)

이경훈은 이달 들어 2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 기대를 모은다. 지난 4일 코그니전트 클래식에서 공동 4위를 차지한 이경훈은 24일 끝난 발스파 챔피언십을 공동 9위를 차지했다.

이번 시즌 시드권이 없는 강성훈은 이번 대회에서 반전을 노린다. PGA 투어 1승을 기록하고 있는 강성훈은 ‘톱 10’에 들어 다음 대회 출전 기회를 잡겠다는 의지를 보인다.

이번 대회 최대 관심사는 남자 골프 세계 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3개 대회 연속 우승에 도전이다.

셰플러는 지난 11일 이번 시즌 특급 대회인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시즌 첫 우승을 차지한데 이어 곧바로 더 플레이어스에서 2연패를 달성하며 2주 연속 우승을 했다. 그리고 한 주 휴식한 후 이번 대회에 나서 시즌 3승과 함께 3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셰플러는 이 대회와 궁합도 좋다. 2021년 대회에서 8언더파 62타로 코스 레코드를 세웠다.

셰플러는 이번 시즌 7개 대회에서 2승 포함 6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며 세계 최고의 선수로 군림하고 있다.

윈덤 클락(미국)은 셰플러에 밀려 2주 연속 준우승에 그쳤던 아쉬움을 이번 대회에서 설욕을 벼른다. 클락은 아널드 파머 인비테이셔널에서 5타 차 2위를, 플레이어스 챔피언십에서는 1, 2라운드 1위를 달리다가 끝내 역전을 허용했다.

셰플러와 클락은 이번 대회 파워 랭킹 1위와 2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2022년 이 대회 우승자 토니 피나우(미국)는 2연패에 성공하며 시즌 첫 승을 올린다는 각오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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