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새 안도의 한숨...태국 원정 승리→'감독 없는' 올림픽 대표팀, 호주 승부차기로 꺾고 WAFF 챔피언십 우승

황새 안도의 한숨...태국 원정 승리→'감독 없는' 올림픽 대표팀, 호주 승부차기로 꺾고 WAFF 챔피언십 우승

마이데일리 2024-03-27 09:05: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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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AFF

[마이데일리 = 최병진 기자] 23세 이하(U-23) 대표팀이 2024 서아시아축구연맹(WAFF)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웅승을 차지했다.

한국은 27일(한국시간) 사우디아라비아 알 무바라즈의 알 파테 스타디움에서 펼쳐진 호주와의 ‘U-23 챔피언십 결승’에서 2-2로 비긴 후 승부차기에서 4-3으로 승리하며 대회 정상에 올랐다.

한국은 전반 11분에 선제골을 내줬지만 26분에 조현택의 크로스를 이영준이 헤더로 연결하며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 17분에는 강성진이 왼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뽑아냈지만 10분 뒤에 선제골의 주인공은 알루 쿠올에게 다시 골을 허용했다.

결국 경기는 승부차기로 이어졌고 김정훈이 팀에 우승을 안겼다. 김정훈은 네 번째 키커인 제이크 홀먼과 다섯 번째 키커인 쿠올의 슛을 연달아 막아내면서 한국이 4-2로 승리했다.

올림픽 대표팀은 수장 없이 대회를 치렀다. 황선홍 감독이 성인대표팀 3월 A매치 임시 사령탑을 맡으면서 잠시 자리를 비웠다. 다소 혼란스러운 상황이지만 우승을 따내면서 파리 올림픽 본선 진출권이 걸린 아시아축구연맹(AFC) 아시안컵 준비를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

황 감독도 부담을 덜었다. A대표팀은 지난 21일 서울에서 펼쳐진 태국과의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2차 예선 3차전에서 1-1로 비기며 위기를 맞았다. 다행히 26일 태국 원정에서는 이재성, 손흥민, 박진섭의 연속골로 3-0 완승을 거뒀다.

A대표팀 임무를 마친 황 감독은 다시 올림픽 대표팀 감독으로 돌아간다. 올림픽 대표팀은 4월에 다시 소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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