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인도네시아·UAE·사우디아라비아 대사와 방산수출 논의

산업부, 인도네시아·UAE·사우디아라비아 대사와 방산수출 논의

데일리안 2024-03-27 08:00:00 신고

3줄요약

25~26일 3개국 대사와 방산·산업·에너지 협력 확대 방안 논의

안덕근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이 지난 25일 오후 서울 중구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열린 8대 산업 공급망 선도 프로젝트 이행 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뉴시스

산업통상자원부는 25~26일 양일 간 방산협력 주요 공관장 회의를 위해 입국한 인도네시아, 아랍에미리트(UAE), 사우디아라비아 대사와 개별 면담을 가졌다고 이날 밝혔다.

면담에서 각 공관장들과 주재국의 정세, 방산시장 현황 및 동향, 방산 프로젝트 현안 등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또 방산과 연계한 산업·에너지 분야 협력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25일 인도네시아 대사와의 면담에서는 인도네시아의 신정부 출범에 따른 주재국 동향에 대한 설명을 듣고 2016년부터 시작된 KF-21 전투기 공동개발 사업의 진행상황을 공유하고 핵심 광물 등 공급망 협력 강화방안도 의견을 교환했다.

같은 날 진행된 UAE 대사 면담에서는 우리나라 최초의 수출 원전인 바라카 원전의 성공적 가동으로 쌓여진 양국의 신뢰관계를 바탕으로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진전시키고 2023년 1월에 있었던 양국 정상간 경제외교를 통해 시작된 군함, 유도무기 등 방산협력 사업에 대해 논의했다.

26일에는 사우디 대사와 면담을 갖고 지난해 12월 체결된 한국과 GCC간의 FTA를 통해 무기류 등의 관세가 철폐되는 등 우호적 여건을 활용해 방산 수출을 확대하고 수소 등 에너지·산업 협력방안도 의견을 나눴다.

안덕근 산업부 장관은 "방위산업은 경제와 안보를 동시에 강화할 수 있는 핵심 산업"이라며 "수출 최일선에 있는 주재국 대사들이 현지 정보를 적시에 정부와 공유하고, 기업의 현지 진출 애로 해소에도 적극 나서는 등 산업부와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한편 산업부는 27일에 폴란드 및 카타르 대사와도 방산 관련 개별 면담을 진행할 예정이다.

©(주)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