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태용 매직’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3-0 완승 거두며 ‘최종예선행까지 단 1승’

‘신태용 매직’ 인도네시아, 베트남에 3-0 완승 거두며 ‘최종예선행까지 단 1승’

풋볼리스트 2024-03-26 23:59:38 신고

3줄요약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신태용 인도네시아 감독.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가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 2차 예선 통과 가능성을 더욱 높였다.

26일 베트남 하노이 국립경기장에서 월드컵 2차 예선 F조 4차전을 치른 인도네시아가 베트남을 3-0으로 대파했다. 원정임에도 불구하고 인도네시아의 화력이 불을 뿜었다. 전반 9분 제이 이제스의 선제골, 23분 랑가르 오라트망오엔의 추가골로 앞서갔다. 후반 추가시간 라마단 사난타의 쐐기골까지 나왔다.

인도네시아는 지난 21일 홈 경기에서도 베트남에 1-0으로 승리한 바 있다. 홈과 원정을 오가며 무실점 2연승을 거뒀다. 동남아에서 한동안 인도네시아보다 한 수 위였던 베트남을 넘어섰기에 더 의미가 각별한 승리였다.

이 경기는 한일 양국을 지도했던 감독들의 ‘대리 한일전’이기도 했다. 인도네시아는 신 감독이 이끌고 있다. 베트남은 박항서 감독과 함께 한동안 순항했으나, 22년 전 일본 감독이었던 필리프 트루시에 감독이 맡은 뒤 부진이 심각하다. 최근 6연패다. 그 중 2패를 인도네시아가 안겼다.

인도네시아는 최종예선까지 단 한 발 남았다. 현재 F조에서 4전 전승을 거둔 이라크가 최종예선 진출을 확정했다. 인도네시아는 2승 1무 1패로 승점 7점이다. 베트남이 승점 3점, 필리핀이 승점 1점으로 추격해 온다. 인도네시아가 6월에 남은 두 경기에서 1승만 거둬도 최종예선행을 자력 확정할 수 있다. 조 최약체 필리핀전이 있기에 어렵지 않은 미션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