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교육정책 국외연수…8박10일 아시아3개국

동아시아국제교육원 이미영 원장이 아시아국가들과의 교육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외연수에 대한 기자회견을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제공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디지털 전환시대, 아시아 국가들과의 교육협력 생태계 구축을 위한 국외 연수를 위해 출장길에 오른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이미영 원장은 26일 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디지털 전환시대를 대비해 인천교육의 미래를 준비하고 글로벌 교육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해 아시아 주요 국가의 우수 교육기관을 탐방한다고 강조했다.

이번 국외연수단은 도성훈 시 교육감을 비롯한 10명으로 오는 28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인도네시아, 라오스, 베트남 등 아시아 3개국을 방문한다.

국외연수에서는 우수교육 현장탐방과 학생·교원 교육교류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체결, 방문국 핵심 교육기관 관계자들과의 간담회 등을 통해 인천교육의 우수 정책을 알리고 향후 적용가능 한 해외교육 우수사례 등을 탐색해 인천교육 발전 방향을 모색키로 했다.

특히 동남아 국가등 중 스타트업이 강한 인도네시아를 방문해 스타트업 교육정책 교육포럼 등에 참가해 인천 학생들의 진로직업교육정책 개선을 위한 시사점을 찾아 세계를 품은 인천교육 활성화 기반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또한 연수단은 동남아국가연합에서 운영 중인 다양한 교육사업에 인천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안과 인천교육청에서 준비 중인 2024 글로벌 청소년 국제평화캠프에 인도네시아 학생들이 참여하는 방안을 공동 논의키로 했다.

오는 31일부터 내달 2일까지 라오스를 방문하는 연수단은 인천시교육청 AI융합교육과와 라오스 교육체육부가 공동 주관하는 인천-라오스 글로벌창의융합교육캠프에 참석해 도성훈 교육감이 특별 강연을 할 예정이다.

내달 3∼5일까지는 호치민 국제학교와 함께하는 해외문화교류캠프를 위해 양국 캠프 참가학생을 대상으로 특강을 갖고 호치민시 한인회와 간담회 등의 예정돼 있다.

도성훈 교육감은 베트남 호치민국립 사범대 학생 및 교직원 등 300며 명을 대상으로 디지털전환시대 교육의 방향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실시한다.

동아시아국제교육원 이미영 원장은“이번 교육정책탐방 국외연수는 글로벌 교육 동반자들화 함께하는 협력과 상생의 교육혁신 생태계를 조성하고 디지털전환시대를 살아갈 인천 학생들의 미래를 위한 새로운 교육과제를 발굴하는 소중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인천=이춘만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