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윤진,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 아들과 연락 두절…"다을이 소식 아시는 분 있으면 DM 주세요"

이윤진, 이범수와 이혼 소송 중 아들과 연락 두절…"다을이 소식 아시는 분 있으면 DM 주세요"

메디먼트뉴스 2024-03-25 10:20:58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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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박민우 기자] 배우 이범수(55)와 이혼 소송 중인 이윤진(41)이 아들 다을(10) 군과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라고 밝혔다.

이윤진은 지난 23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달린 "다을이는 어떻게 지내는지 전혀 아실 수 없는 거예요?"라는 댓글에 "다을이 소식 아시는 분 있으면 DM(다이렉트 메시지) 주세요"라는 답글을 남겼다. 이에 네티즌들은 이들의 이혼 소송과 아들의 안부에 대한 걱정과 관심을 표했다.

이에 앞서 이윤진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합의 별거 회피, 협의 이혼 무시, 이혼 조정 '불성립' 거의 10개월은 돼 간다. 피가 마르고 진이 빠지는데, 이제 이혼 재판으로 넘어가면 2년은 족히 걸린다"고 털어놨다. 이어 "돈줄을 끊고 집안 문을 굳건히 닫는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고"며 "기괴한 모습의 이중생활, 은밀한 취미생활, 자물쇠까지 채우면서 그토록 소중히 보관하고 있던 것들, 양말 속 숨겨 사용하던 휴대폰들까지. 이건 진심을 다한 가족에 대한 기만이고 배신이다. 더 알고 싶지도 않다"라고 적으며 이범수를 향한 비난을 퍼부었다.

이범수 소속사 와이원엔터테인먼트는 이날 입장문을 내고 "이윤진 씨가 소셜 미디어를 통해 올린 글 내용이 사실과 다른 부분이 많이 있다. 이에 대해서는 이범수씨가 법정에서 성심껏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이미 두 사람은 지난해 연말 이혼설에 휩싸인 바 있다. 이윤진은 지난해 12월19일 SNS에 "나의 첫 번째 챕터의 끝"이라며 이범수를 태그했다. 한 외국 여성 영상도 공유했다. 이윤진은 "내 친절을 받을 자격이 전혀 없는 가장 가까운 사람에게 친절을 베푸는 것을 그만두기로 결정했다"고 덧붙였다. 부부는 서로 팔로우도 끊었다. 이범수는 자신의 팔로우를 모두 삭제하고, 게시물도 지웠다.

한편 이범수는 1990년 영화 '그래 가끔 하늘을 보자'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오, 해피데이'(1999~2000) '외과의사 봉달희'(2007) '온에어'(2008) '자이언트'(2010), 영화 '번지점프를 하다'(2001) '정글쥬스'(2002) '싱글즈'(2003), '인천상륙작전'(2016) '범죄도시3'(2023) 등에 출연했다. 이범수는 2010년 영어 칼럼니스트 겸 국제회의 통역가인 이윤진과 재혼했다. 이윤진은 초혼이다. 슬하에 1남1녀를 뒀다. 이들 가족은 2016~2017년 KBS 2TV 예능물 '슈퍼맨이 돌아왔다'에 출연해 일상을 공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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