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윤민성 기자] 배우 송혜교와 송중기의 당일 나란히 공개된 행보에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송중기가 3월 9일 공개 예정인 tvN 토일 드라마 '눈물의 여왕' 촬영을 진행했다. 그는 해당 드라마의 중반부에 특별 출연해 존재감을 뽐낼 것으로 보인다. 송중기가 눈물의 여왕에 등장하게 된 계기는 김지원과의 인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두 사람은 KBS 2TV 화제의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 함께 출연했으며 tvN '아스달 연대기' 시즌 1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바 있다. 김지원과 송중기는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에서 한솥밥을 먹는 동료 사이다.
같은 날 송혜교 역시 김은숙 작가의 드라마 '다 이루어질지니'에 특별 출연 한다는 소식을 전했다. 송혜교는 해당 스케줄을 소화하기 위해 최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출국했으며 극비로 촬영을 마쳤다.
송혜교는 데뷔 이후 첫 특별 출연이며 해당 드라마에 출연을 결정한 것은 김은숙 작가가 집필한 드라마 '더 글로리'와 '태양의 후예'로 맺어진 인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를 본 대중들은 "같은 날에 공개되다니 이것도 운명인가", "아직도 내 마음 속엔 송송커플", "두 드라마 다 기대된다", "둘 다 의리가 상당하네", "챙겨봐야겠다"라며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앞서 송중기와 송혜교는 드라마 '태양의 후예'에서 주연 배우로 출연해 함께 호흡을 맞췄다. 이듬해 연인 사이로 발전한 두 사람은 결혼식을 올렸으나 결혼 1년 8개월 만에 법원에 이혼 조정을 신청해 부부의 생활을 끝마쳤다.
당시 송중기 측은 "신중한 고민 끝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결정하고 원만한 합의를 거쳐 협의 이혼 절차를 밟았다"라고 밝혔다.
한편, 현재 송혜교는 작품 활동에 매진하고 있으며 송중기는 송혜교와 이혼한 지 4년 만인 지난해 영국 배우 출신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재혼 소식을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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