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트리뷴=김혜주 기자] 배우 황정음이 남편과의 이혼 소송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그녀의 럭셔리 슈퍼카가 다시금 화제를 모으고 있다.
22일 황정음의 이혼 소식 발표된 후 SNS에 누리꾼과 댓글로 설전을 벌여 다시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23일 그녀의 SNS 게시글에 한 누리꾼이 "난 영돈이 형 이해한다 솔직히 능력 있고 돈 많으면 여자 하나로 성 안 찬다. 돈 많은 남자 바람피우는 거 이해 못 할 거면 만나지 말아야지"라고 댓글을 달았다.
황정음은 "바람피우는 놈인지 알고 만나냐 모르니깐 만났지"라며 "돈은 내가 1000배 더 많아 네가 뭘 안다고 XXX를 놀려"라며 살벌한 게 맞대응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황정음의 재력에 궁금증을 자아냈다.
황정음의 남편 이영돈은 프로골퍼 출신으로 현재 연 매출 약 70억 원에 달하는 철강유통업체를 물려받아 운영 중이다. 하지만 황정음은 그동안 연예계 생활과 부동산으로 막대한 재산을 불린 것으로 확인된다.
특히 많은 누리꾼들이 집중하고 있는 것은 황정음의 억대 슈퍼카이다. 그녀는 지난해 자신의 SNS에 자동차 내부를 공개해 많은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았다. 그녀가 올린 사진 속 시트 디자인과 로고를 볼 때 '롤스로이스 컬리넌'을 보유한 것으로 추정된다.
해당 차량은 수많은 자동차 마니아들 사이에서 알려진 고급 슈퍼카로 브랜드 사상 최초의 SUV로 가격은 약 5억 3,900만 원을 호가하는 초고가 차량이다. 특히 이 차량의 천장에 달린 슈팅스타 헤드라이너는 8초에 한 번씩 유성이 떨어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롤스로이스 컬리넌은 천장과 하부에 외부 및 바닥 소음을 흡수하는 다량의 흡음재가 들어있다. 또한 전체 유리가 이중 접합으로 설계되어 외부 소음 차단 능력이 뛰어나다. 운전석 문에는 버튼을 눌러 우산을 보관할 수 있는 별도의 공간도 있다.
이 차량의 특별한 점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대시보드에는 크로노그래프 형태의 클래식한 시계가 적용되어 있다. 이는 본인이 원하는 스타일로 변경이 가능해 소유주의 만족감을 높인다. 이 차량의 최고 매력으로 손 꼽히는 것은 시트 색상마저 본인의 취향에 맞게 주문 제작이 가능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하긴 이영돈 보다 잘 버니까 탈만하지", "와 나의 드림 카인데 나는 언제 타보나", "남편 없어도 배는 부르겠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22일 황정음은 사업가 남편 이영돈과 결혼 8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황정음 소속사에 따르면 "황정음은 가정파탄의 책임이 이영돈에게 귀책사유가 있다고 판단해 법원에 이혼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khj@autotribune.co.kr
Copyright ⓒ 오토트리뷴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