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법 서부지원은 미성년자 의제 강제추행 혐의로 기소된 40대 남성 A씨에게 징역 1년 8개월을 선고했다. A씨는 길고양이 구조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12세 여학생 B양을 13회에 걸쳐 추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 사건은 A씨가 유튜브를 통해 B양과 알게 되어 여러 차례 만남을 이어오다 발생했다. A씨는 B양과 연인 관계라고 주장했으나, 재판부는 B양에게 미친 영향과 A씨의 행위가 수개월 동안 지속된 점 등을 고려하여 엄중한 판결을 내렸다.
또한, 재판부는 A씨에게 80시간의 성폭력 치료 프로그램 이수와 5년간 아동 및 청소년, 장애인 관련 기업 제한 명령을 부과했다. 이는 A씨의 행동이 미성년자의 건전한 성적 가치관 및 정체성 형성에 악영향을 미쳤다는 점에서 비롯된 것으로 보인다.
이 사건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분노와 충격으로 가득 차 있다. 많은 이들이 A씨의 행동을 비판하며 더 엄중한 처벌을 요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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