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세창이 이혼 후 후유증에 대해 토로했다.
최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오은영의 금쪽 상담소'의 영상 말미 다음 회 예고 영상에서는 배우 이세창이 출연해 고민을 토로했다.
이세창, "이혼 후 단기 기억상실증 겪어.."
이날 영상에서 이세창은 '전세 사기'를 언급하며 "전세 사기가 한창 들끓었을 때 나도 당했다"라고 고백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또 이세창은 17년 전 이혼 후 단기 기억상실증과, 화가 나지 않는다고 말하며 "아이도 뺏겨 봤는데 내가 아플 것 같냐 이런 생각이다"라고 밝혔다.
이어 이세창은 기억상실증을 겪었던 일을 언급하며 "아내가 들어왔는데 순간 우리가 부부였나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안겼다.
약 2주 동안 기억이 하나도 없어졌다고 말하며 이세창은 "순간적으로 내 이름도, 주변 사람의 얼굴과 이름도 기억이 안 나 사람들이 서운해했다"라고 토로했다.
이를 들은 오은영 박사는 "인간에 대한 근원적인 애정이 많이 식고 상실한 것 같다"라고 분석하며 안타까워했다.
한편 이세창은 2003년 미스코리아 출신 배우 김지연과 결혼했으나 10년 만인 2013년에 이혼했으며, 이후 13세 연하 모델 정하나와 2017년에 재혼한 바다.
이세창, "재혼 전에 전부인 김지연에게 미리 연락했다"
과거 방송된 MBC에브리원 ‘비디오스타’에서는 배우 이세창이 출연해 전 부인 배우 김지연을 언급했다.
이날 MC들은 이세창에게 “전 부인에게 결혼 소식을 알렸더니 축하를 받았다더라”라고 놀라워하며 묻자 이세창은 “결혼 발표를 하기 전에 전 부인한테 먼저 양해를 구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세창은 "다음 주에 기사가 터질 건데 괜찮겠냐 물었더니 너무 축하한다고 아이들한테는 자기가 설득할 테니 행복하게 살라는 문자를 받았다”라고 말했다.
이에 MC들은 "이세창 씨도 대단하지만 그분도 대단하다"라며 "아내의 어디가 가장 예쁘냐"라고 이세창에게 돌직구 질문을 던졌다.
그러자 이세창은 “몸매다”라며 “야하게 생긴 외모와 다르게 소탈하다”라고 솔직하게 말하며 애정을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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