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신조어 남발 초6 사연에 "몸에 밴 습관...표준어 지도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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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쪽같은 내새끼' 오은영, 신조어 남발 초6 사연에 "몸에 밴 습관...표준어 지도 필요"

조이뉴스24 2023-10-27 21:59:36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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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오은영 박사가 신조어를 남발하는 초6 금쪽이 사연에 조언했다.

2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육아 - 금쪽같은 내새끼'에서는 신조어를 남발하는 초6 금쪽이 사연이 공개됐다.

이날 홍현희는 '금쪽 육아 고민 해결소'에 접수된 사연을 읽었다. 사연에는 "초등학교 6학년 남자아이를 키우는 엄마다. 애가 올해 들어 인터넷 용어나 신조어를 너무 많이 사용한다. 제가 아이의 말을 다 알아듣지 못하고 '뭐라고 한거야?'라고 물으면 재밌어서 더 사용하는 것 같다"는 내용이 담겨 있었다.

금쪽같은 내새끼 [사진=채널A]

이에 오은영은 "언어의 기능은 상대와 소통을 하는 거다. 물론 유대감, 연대감, 소속감을 느끼기 위해 사용할 수 있다. 그러나 언어라는 건 굉장히 오랫동안 사용하면서 몸에 배는 습관이다. 그래서 표준어를 사용하도록 부모님이 잘 지도해줄 필요가 있다"고 조언했다.

이어 "요즘 아이들은 긴 글을 읽기 싫어한다. 전후 맥락 앞뒤 상황을 깊게 이해해야 하는데 요즘 아이들이 이런 부분이 약하다. 그래서 모든 의사소통을 신조어, 줄임말로 사용하는 건 주의를 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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