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마초와 담배 맛은 다르지 않냐.." 지드래곤 마약 입건에 재조명 된 '힐링캠프' 방송 장면

"대마초와 담배 맛은 다르지 않냐.." 지드래곤 마약 입건에 재조명 된 '힐링캠프' 방송 장면

뉴스클립 2023-10-27 00:45:57 신고

3줄요약
SBS '힐링캠프'
SBS '힐링캠프'

가수 지드래곤이 마약 투약 혐의로 입건된 가운데, 12년 전 '힐링캠프' 인터뷰 장면이 재조명되고 있다.

25일 여러 매체의 보도에 따르면 인천경찰청은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지드래곤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은 유흥업소 여직원을 조사하다가 지드래곤의 마약 투약 정황을 포착했다고 알렸다.

지드래곤, 11년 전 대마초 혐의.. "독한 담배라고 생각"

SBS '힐링캠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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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지난 2011년 지드래곤은 일본의 한 클럽에서 대마를 흡입한 혐의로 검찰에 송치된 바 있다. 당시 지드래곤은 기소유예 처분을 받고 풀려났다. 지드래곤은 이듬해인 2012년에 SBS '힐링캠프'에 출연하며 대마초 혐의를 언급했다.

당시 지드래곤은 "소변 검사, 모발 검사, 심문을 받을 때 내가 대마초를 하던 게 아니었기 때문에 당당하게 응했다. 근데 양성 반응이 나와 당황스러웠다. 억울한 부분이 많았다. 어디서 잘못된 건지 몰랐다. 처음에는 결과를 믿지 않았다"라고 토로했다. 이어 "지난해 일본에서 콘서트가 있었는데 뒤풀이 파티에서 많은 사람들이 모였다. 그곳에서 내가 모르던 분에게 담배를 받아서 핀 게 화근이었다. 그걸 집중적으로 조사를 받은 거다"라고 알렸다.

SBS '힐링캠프'
SBS '힐링캠프'

이를 듣던 MC 이경규는 "아무리 그대로 담배와 대마초는 맛이 다르다. 못 느꼈냐"라고 물었다. 이에 지드래곤은 "당시 워낙 술에 많이 취해서 잘 몰랐다. 독한 담배, 혹은 시가 정도의 느낌으로 생각했다. 내가 원래 대마초 냄새를 맡아본 적이 없어서 '맞다, 아니다'를 가릴 수 없었다"라고 답했다.

또한 그는 "대마초와 담배 모양이 구분이 안 됐나?"라는 물음에는 "구분이 안 되는 정도가 아니라 제가 흡연하는데 그냥 제가 피우는 담배였다. 느낌이 아니라 생긴 게 그랬다"라고 설명했다.

SBS '힐링캠프'
SBS '힐링캠프'

지드래곤, "거짓말이냐" 물음에는 "아닙니다" 

지드래곤은 기소유예 판정을 받은 것에 대해서는 "큰 형벌을 받았다, 아니라는 것과 상관없이 많이 반성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이때 MC 김제동이 "거짓말하시는 거 아니죠?"라고 묻자, 지드래곤은 웃으며 "아닙니다"라고 답했다.

SBS '힐링캠프'
SBS '힐링캠프'

그는 "거짓말이 통한다는 게 말이 안 된다. 거짓말을 했다면 제가 사람들을 못 봤을 것이다. 제가 떳떳하지 못하면 음악도 떳떳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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