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 성형 하려 강아지 교배까지".. '물어보살' 아이돌 남친 충격적인 만행들 폭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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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 성형 하려 강아지 교배까지".. '물어보살' 아이돌 남친 충격적인 만행들 폭로됐다

원픽뉴스 2023-10-03 02:57: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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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여성이 아이돌 남자친구와 동거를 했다면서 자신이 겪은 일을 폭로해 이목이 집중되었습니다.

물어보살 아이돌 남친
"코 성형 하려 강아지 교배까지".. '물어보살' 아이돌 남친 충격적인 만행 / 사진=AI image, KBS Joy

2023년 10월 2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무물보)'에서는 한 의뢰인이 아이돌 남자친구 때문에 6마리의 강아지를 홀로 맡게됐다고 폭로했습니다.

이날 의뢰인이 반려견 웰시코기를 데리고 등장하자 서장훈과 이수근은 강아지가 귀엽다며 크게 환영했습니다.

올해 30살로 집에서 사무직을 하고 있다고 소개한 의뢰인은 "남친과 사귀다가 강아지가 6마리가 됐다. 제 삶이 힘든 것도 문제인데, 남자친구가 저에게 다 떠넘기고 헤어졌다"는 고민을 밝혔습니다.

물어보살 아이돌 남친
"코 성형 하려 강아지 교배까지".. '물어보살' 아이돌 남친 충격적인 만행 / 사진=KBS Joy

그는 "남친이 좋아해서 강아지를 입양했고 둘째도 웰시코기인데 입양을 해서 새끼를 낳았다. 그렇게 여섯 마리가 됐다. 중간에 말티즈, 비숑도 있다"고 말했습니다. 웰시코기 네 마리와 말티즈, 비숑 모두 여섯 마리를 키우고 있다는 것이었습니다.

의뢰인은 남자친구를 처음 알게 된 계기에 대해 "소개팅 어플로 만났다"며 "3년 가까이 사겼고 동거는 1년 반 정도 했다"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에 서장훈이 "뭐 하는 사람인가"라며 직업을 묻자, 그는 "무명 아이돌 가수다"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특히 이수근은 아이돌인데 소개팅 앱을 쓰냐며 의아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심지어 활동까지 했다는 의뢰인의 말에 서장훈은 남자친구의 이름을 물었지만, 여자친구 외에 해당 아이돌에 대해 아는 이는 아무도 없었습니다.

물어보살 아이돌 남친
"코 성형 하려 강아지 교배까지".. '물어보살' 아이돌 남친 충격적인 만행 / 사진=KBS Joy

의뢰인은 "썸 탈 때는 문제가 없었지만 남친과 연애를 시작하고 나서부터는 돈이 없다며 교묘하게 동정심을 유발했다. 2년 반 동안 뒷바라지를 하면서 남친에게 빌려준 돈만 600만원 이상이다"라고 토로했습니다.

이어 "숙소가 초반에는 있었는데 잘 안되서 없어졌다. 그래서 제가 연습실 근처로 전세집을 얻어서 동거를 했다"라고 말했습니다.

아울러 그는 올해 초 아이돌 남친의 제안으로 작성한 '비밀 연애 유지 계약서'를 공개했습니다. 여기에는 '비밀 연애를 유지하고 계약 기간 동안 감정이 돌아오지 않으면 헤어진다'는 내용이 담겨있었습니다.

의뢰인이 "계약기간 6개월이 끝나기 전에 헤어졌다"고 말하자, 서장훈은 "자기 마음이 돌아서면 언제나 헤어질 수 있도록 계약서를 쓴 거냐. 나름대로 머리썼네. 나중에 유명해질까봐"라며 폭소했습니다.

물어보살 아이돌 남친
"코 성형 하려 강아지 교배까지".. '물어보살' 아이돌 남친 충격적인 만행 / 사진=KBS Joy

그러나 아이돌 남친의 만행은 여기서 끝이 아니었습니다. 의뢰인은 "남자친구와 연애하면서 후회하는 건 딱 하나다"라며 "남자친구 때문에 강아지가 많아졌다. 남자친구가 강아지를 키우고 싶어해서 두 마리를 입양했는데, 동거 중에 더 키워보고 싶다고 해서 두 마리가 더 생겼다. 네 마리 입양을 하고 새끼를 낳아서 총 6마리가 된 거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남자친구가 코 수술을 하고 싶다며 수술비를 벌기 위해 웰시코기를 교배 시켜 새끼를 낳게 했다. 그런데 분양이 되지 않아 결국 팔지는 못했고 강아지만 더 늘었다"고 폭로해 공분을 샀습니다.

그러면서 "강아지 때문에 많이 싸웠다"며 "혼자 여섯 마리 키우는게 힘들다고 했고, 바쁘더라도 도와달라고 했더니 지친다고 헤어지자고 하더라"고 털어놨습니다.

물어보살 아이돌 남친
"코 성형 하려 강아지 교배까지".. '물어보살' 아이돌 남친 충격적인 만행 / 사진=KBS Joy

의뢰인은 "한달 수입이 적게는 150만원인데, 100만 원 정도의 비용이 강아지에게 든다. 집도 13평 정도라 좁다"고 하소연했습니다. 그는 경제적 여건이 안 됨에도 남자친구와의 미련 등으로 인해 강아지 6마리를 계속해서 양육하고 있던 것이었습니다.

이에 서장훈은 "중요한건 네 삶을 살아야 한다. 강아지 여섯마리와 살겠다는 건 네 욕심이다. 무리다"라며 "가슴 아픈 일이니까 돈 받지 말고 잘 키워줄 수 있는 사람한테 분양해라. 너도 강아지도 힘든 일이다"라고 조언했습니다.

헤어진 지 일주일째라는 의뢰인은 "촬영 당일 새벽에 남자친구에게 꼬인 실마리를 잘 풀어보자는 연락을 받았다"고 말했지만, 서장훈은 "잘 돼도 문제, 안 돼도 문제다"라고 따끔한 일침을 가했습니다.

이어 "잘 돼면 바로 너를 떠날거다. 안 돼면 최악의 경우 평생 먹여살려야 한다"라며 "남자친구는 너와 진정으로 미래를 생각하고 있지 않는 것 같다. 행복한 시간들도 있었으니까, 그러니까 이제 여기까지만 해라. 3년 사귀었으니 미련을 버리고 서로 갈 길을 응원해라"라고 이별을 권유했습니다.

끝으로 의뢰인은 아이돌 남자친구를 향해 "넌 개보다 못한 놈이다"라고 속시원한 한마디를 남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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