멤버 한 명 재계약 안했다고 남은 멤버들 소외한 소속사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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멤버 한 명 재계약 안했다고 남은 멤버들 소외한 소속사 논란

트렌드경제신문 2023-10-01 00:20:2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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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비스컴퍼니 인스타그램
어비스컴퍼니 인스타그램

 

멤버 한 명이 재계약이 안됐다고 남은 멤버들을 소외시키는 소속사가 논란의 중심에 섰다.

어비스컴퍼니는 지난 29일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소속사 소속 아티스트들과 찍은 유튜브 콘텐츠를 홍보했다.

하지만 해당 사진에는 어비스컴퍼니의 원년 가수라고 할 수 있는 어반자카파 멤버들의 모습이 보이지 않았다.

어반자카파의 조현아가 계약 만료로 어비스컴퍼니를 나가게 됐는데, 어반자카파의 다른 멤버들인 권순일과 박용인을 첫 소속사 단체 콘텐츠에서 제외한 것이다.

조현아도 "우린 없네 말이라도 해주지"라는 댓글을 달며 서운함을 드러냈다.

이후 어비스컴퍼니는 "전 소속 아티스트 조현아 님의 계약 종료로 인해 해당 콘텐츠 내 어반자카파의 완전체 출연은 어렵다는 판단으로 권순일 님, 박용인 님 출연 없이 제작하게 됐다. 이에 어반자카파를 사랑해 주시는 많은 팬분들에게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 드린다"라고 밝혔다.

이어 "어반자카파 멤버들에게 충분한 설명 없이 진행한 점에 대해서도 죄송스럽게 생각한다. 관련해서는 아티스트분들에게 자세한 설명과 함께 사과의 뜻을 전했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어비스컴퍼니는 해당 사과문을 소속사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이 아니라 어반자카파 계정에 올려 사과에 진정성이 없다는 팬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조현아도 "오 사과의 뜻만 전하면 사과를 받아야 하는 건가. 조금은 강압적이네요. 압박적이네요"라는 댓글을 달며 소속사의 대응에 아쉬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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