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자 75만명을 보유한 유명 유튜버 '해쭈'의 친구들이 한 외국인 남성에게 성희롱 당하는 모습이 포착되어 공분을 샀습니다.
최근 유튜브 채널 '해쭈 [HAEJOO]'에는 '18년지기 불여우 친구들의 호주 방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되었습니다.
공개된 영상에는 호주에 거주하는 한국계 호주인 유튜버 해쭈(본명 고해주, Jessie Ko)가 친구들과 함께 즐거운 일상을 보내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해쭈의 절친인 구독자 약 54만명을 보유한 유튜버 '햄튜브'와 또 다른 친구 여름은 호주에 방문해 함께 해변으로 향했습니다.
세 사람이 근처 바닷가에서 수영복을 입고 사진을 찍으며 시간을 보내던 중 이들 뒤로 한 호주 남성이 등장했습니다.
해당 남성은 입을 크게 벌린 채 손으로 음란 행위를 묘사하는듯한 제스처를 취해 눈살을 찌푸리게 했습니다.
이때 수상한 낌새를 눈치 챈 햄튜브가 뒤를 돌아보자 그는 태연하게 다른 곳으로 향했습니다. 하지만 이 남성이 성희롱하는 모습은 이미 여름이의 휴대폰 카메라 속에 모두 담겼습니다.
해쭈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호주 남성의 얼굴을 그대로 박제했고, "진짜 어이없다. 쳐다보니까 모른 척하는 것도 별로. 진짜 호주의 수치인 루저들"이라고 분노를 표했습니다.
유튜버 해쭈 임신 소식
유튜버 해쭈는 소꿉친구인 햄튜브의 유튜브에 등장해 유쾌한 예능감으로 인기를 얻어 2018년 12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정식 오픈하며 유튜버로 데뷔했습니다.
이후 개그, 일상, 요리, 브이로그 등 여러 컨텐츠들을 업로드하며 구독자 75만명을 보유하게 되었습니다.
그는 지난 2019년 동갑 남편 이호재(직업 일식요리사)와 결혼해 가정을 꾸렸으며, 두 사람은 유튜브를 통해 일상을 공유해왔습니다. 그러던 중 그는 결혼 4년 만에 갑작스러운 임신 소식을 전해 모두를 놀라게 했습니다.
2023년 7월 19일, 유튜버 해쭈는 자신의 채널에 "내가.. 임신?'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습니다.
이날 그는 "계산을 해보니까 이거 뭐지, 근데 아기가 생겼다"며 조심스레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극초기 단계라 영상을 찍을까 말까 고민했었다"며 "초기라서 아직 그 누구한테도 이야기 안한 상태다"라고 밝혔습니다.
이어 "근데 제가 지금 걱정되는 건 아직 저희 이사 갈 집이 준비가 안돼서 이제 에어비앤비로 이사를 해야한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바로 우리 새집을 이사를 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며 "일단은 한번 두고 봐야 한다. 참고로 태명은 선물이다"라고 전했습니다.
이후 해쭈 남편 이호재(별명 쁘큐보이)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저희에게 너무 소중한 선물이가 찾아왔다. 너무 기쁘고 행복하다"라고 남겼습니다.
아울러 "아기의 심장 소리를 들을 때 마다 서로 울컥하는 모습, 서로 기뻐하는 모습 모든 것이 행복하다"라고 소감을 밝히며 초음파 사진을 공유했습니다. 현재 기준 해쭈는 임신 22주차로 배가 많이 나온 상태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올해 나이 32세(1992년생)인 해쭈는 한국에서 태어나고 쭉 자랐으며 19살에 가족과 함께 호주로 이민을 갔습니다. 남편인 쁘큐보이와는 교회에서 처음 만나 연인이 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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