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8)일 청와대 음악 축제에 오르는 이 가수…모두를 놀라게 했다 (+정체)

인공지능(AI) 싱어송라이터 에이미문(Aimy Moon)이 청와대 음악 축제에 참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공지능 아티스트 에이미문 / 엔터아츠 제공

28일 뉴스1 등에 따르면 인공지능(AI) 싱어송라이터 에이미문은 이날 청와대에서 진행되는 '2023 청와대 K-뮤직 페스티벌'에 참여한다.

에이미문은 이 무대에서 신곡 'U'를 공개할 예정이다.

현대적인 K-POP 사운드와 전통적인 국악기의 소리가 어우러진 곡 'U'는 관현악과 신시사이저 등 클래식과 팝, 한국의 전통 사운드들을 결합한 콘셉트의 곡이다.

인공지능(AI) 싱어송라이터 에이미문

38인조 인공지능 보컬과 하나의 사운드로 합쳐지는 클라이맥스 구성, 마지막 합창 파트는 다이내미한 분위기를 뽐낸다.

'U'는 에이미문의 눈동자 속 스크린 밖에 존재하는 우리를 'U'에 비유한 작품으로 알려졌다. 또 눈빛을 통해 서로 소통하는 과정이 아름답고 소중하다는 내용을 가사로 담았다.

이번 신곡은 에이미문이 직접 작곡, 편곡, 가창에 나선다.

에이미문의 이번 무대는 단순히 신곡 공개 이상의 의미를 가진 것으로 알려졌다.

다양한 버추얼 아이돌들이 지금까지 다른 사람의 목소리로 무대에 올랐다면, 에이미문은 자신의 인공지능 보컬로 연주를 하고 뮤직비디오 영상 제작 후 음악까지 만들어 내는 '크리에이터'라는 점에서 차별화된 모습을 보여줄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