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풍자가 '연예인 특혜' 논란에 대해 소신 발언을 해 화제다.
최근 유튜브 채널 '재밌는 거 올라온다'에는 풍자가 출연하는 맛집 웹 예능 '또간집' 36회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용인의 한 명태조림 맛집을 찾은 풍자는 식당 직원이 집게와 가위를 들고 "직접 잘라주겠다"라고 나서자 "원래 해주시는 거냐"라고 물었다.
이에 직원은 "원래는 안 해드린다"라고 답했고, 풍자는 손사래를 치며 "그러면 안 해주셔도 된다"라고 거절했다. 그럼에도 직원이 계속 도와주려 하자, 풍자는 "진짜 아니다. 만약에 해주시면 손님이 100명 왔을 때 100명 다 잘라주셔야 한다"라고 말렸다.
이후 풍자는 쿠키 영상을 통해 '연예인 특혜'에 관한 자신의 생각을 드러냈다. 그는 "똑같아야 한다. 방송 왔다고 지금 특별 대우를 받을 수는 없다"라며 "요즘에 연예인 논란이 얼마나 많나. 브루노 마스 티켓 받아갔다고. 연예인이라고 왜 특혜를 받느냐"라고 지적했다.
지난 6월 브루노 마스 내한 콘서트가 열렸을 당시, 수많은 연예인들이 1열 좌석 초대권을 받아 관람했던 사실이 알려지면서 특혜 의혹으로 번졌던 일을 언급한 것.
풍자의 사이다 발언에 영상을 본 대부분 누리꾼들은 속이 시원하다는 반응이다. 누리꾼들은 "브루노마스 티켓 사건으로 진짜 열받았었는데, 역시 풍자다", "음식집 왔다고 특혜 받을 수 없다는 멘트 좋았다", "원래 가게 원칙을 지키려고 하는 게 참 보기 좋다" 등 의견을 남겼다.
[사진] 유튜브 '재밌는 거 올라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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