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인 유병재가 친누나에게 명품 가방을 선물했던 일화를 밝히면서 가족과의 유쾌한 일상을 공유했다.
21일 유병재는 본인의 인스타그램에 "태세 전환 오지네"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메신저 캡처본에서 유병재의 큰누나, 작은누나는 "다리 길이에 비해 얼굴이 큰 거 같아", "저 짧은 곳에 관절이 다 들어가 있는 것도 신기하네"라고 유병재를 놀렸다.
하지만 이후 큰누나는 그에게 받은 명품 가방을 인증하며 "사랑하는 내 동생 병재. 너의 누나로 살아갈 수 있음에 누나는 너무 행복해"라고 시작되는 장문의 글을 남겼다.
유병재의 누나는 "내가 무슨 복을 타고 나서 생일에 이런 호사를 누리는 걸까. 낳아준 부모님보다 너에게 감사해"라고 애정 가득한 마음을 전했다.
이어 "누나는 태어나서 명품 가방을 처음 가져봐. 매장의 사람들도 '저 사람 설마 저걸 진짜 사는 거야?'라고 수군수군 대더라. 오늘은 가방을 안고 잘 생각이야. 추석에 인사하러 갈게. 병재야 사랑해"라고 덧붙였다.
이전 메시지와는 말투부터 다른 큰 누나의 태세 전환은 누리꾼에게 큰 웃음을 안겼다.
유병재가 선물한 가방은 '셀린느 미디엄 아바 트리옹프백' 제품으로 보인다. 이는 공식 홈페이지에서 약 350만 원에 판매되고 있다.
게시글을 본 래퍼 pH-1은 "챗 gpt야 감사 글 좀 대신 써줘"라는 댓글을 남겼고, 누리꾼들은 "다리 길이에 비해 얼굴이 큰 건 팩트잖아요", "이 집은 누나들도 너무 웃겨", "내 동생도 이거 봤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유병재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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