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상습 정체구간인 대전 유성나들목 인근 도로가 확장된다.
대전시는 유성나들목 인근 월드컵지하차도와 온천2동 주민센터 사이 5차로 350m를 6차로로 확장한다고 3일 밝혔다.
이 구간은 노은·세종 쪽에서 오는 차량과 유성나들목 통과 차량이 둔산 방향으로 가기 위해 합류하는 곳인데, 6차로에서 5차로로 좁아지면서 병목 현상이 극심하다.
대전시는 5차로를 6차로로 확장하면서 보도 육교를 철거하고 횡단보도를 설치하는 한편 신호 주기도 개선할 예정이다.
올해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공사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고현덕 대전시 교통건설국장은 "대전시 관문인 유성나들목 주변이 교통체증으로 몸살을 앓는 상황이 계속되면서 시민들의 시간·경제적 손실은 물론이고 대전을 방문하는 외지인에게 부정적인 도시 이미지를 심어줄 수 있어 개선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며 "인근 장대네거리 구조 개선까지 완료되면 상습 정체현상이 크게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
cob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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