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베니가 딸을 출산했다는 소식을 전했다.
29일 베니의 남편 안용준은 한 매체를 통해 "수술이 성공적으로 끝났다. 아침 일찍 공주님이 태어났다. 산모와 아기 모두 건강한 상태"라고 밝혔다.
앞서 29일 새벽 베니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예상치 못하게 혈압과 단백뇨 수치가 너무 높게 나와 긴급 수술을 하게 되었다"라며 출산이 임박한 만삭의 배를 공개했다.
이어 "저 뱃속에서 얼마나 작은 아기가 지내고 있었을까요? 갑자기 얼떨떨하지만, 하루라도 빨리 열매를 볼 수 있다는 게 또 너무 설렘설렘해요"라고 기대감을 감추지 못했다.
그러면서 "잠시 후 너도 나도, 우리 건강하게 만나자"라며 수술을 예고했다.
해당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열매가 하루도 못참고 엄마 아빠 빨리 보고싶었나봐요", "언니 고생하셨어요!!", " 건강하게 출산 잘하세요", "안전하게 열매 만나시고 건강 회복 잘하시길 기도해요", "헉ㅜㅜ 이렇게 빨리 곧보자 열매야" 등의 반응을 보였다.
9세 연하 배우 안용준과 2015년 결혼
한편 베니는 본명 배소민으로 1978년생이며 올해 만 45세이다.
그는 비바뮤직 엔터테인먼트 소속으로 2004년 '상상밴드' 1집 앨범 '첫번째상상'으로 가요계에 데뷔했다.
베니는 깜짝 거리공연을 비롯해 애니메이션 주제곡 및 캐릭터 제작에도 참여하는가 하면 '피너츠송', '가지마 가지마'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한편 베니는 9세 연하 배우 안용준과 4년 열애 끝에 지난 2015년 결혼식을 올렸다.
임신 후 행복과 불행이 함께 왔다..
또한 두 사람은 지난달 채널A ‘오은영의 금쪽상담소’에 임신 7개월 만삭의 몸으로 등장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안용준은 “심장 소리를 듣는 순간 다른 세상이었다”라며 부모가 된 소감을 밝혔다. 그러나 베니는 “배에 털이 나고 온몸에 흉이 져 남편에게 못생긴 모습만 보여줘 미안하다”면서 "임신 후 행복과 불행이 함께 왔다"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에 안용준은 "갑자기 살도 찌고 이런 모습을 보는 게 힘들지 않냐고 하지만 그게 저는 더 예쁘고 고마운데 그걸 너무 미안해한다"라며 속상한 마음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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