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공립 어린이집 교사 따돌림에 극단선택…남편 “타인에 의한 죽음”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 따돌림에 극단선택…남편 “타인에 의한 죽음”

모두서치 2023-03-16 01:19:14 신고

3줄요약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 따돌림에 극단선택…남편 “타인에 의한 죽음” [ JTBC 갈무리 ]
국공립 어린이집 교사 따돌림에 극단선택…남편 “타인에 의한 죽음” [ JTBC 갈무리 ]

 

15일 JTBC 보도에 따르면 충남 계룡시의 한 국공립 어린이집에서 일하던 유지영(가명)씨(40대)가 지난달 28일 가족들과 저녁 식사를 마친 뒤 자신의 방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유씨의 남편은 아내가 어린이집에서 평교사들에게 따돌림과 집단 모의를 당해 극단적 선택을 하게 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남편은 “아내는 대학에서 유아교육을 전공하지 않았지만, 자격증을 취득하고 경력을 쌓아 주임 교사로 임용됐다”며 “그러나 동료들은 아내가 전공자가 아니라는 이유로 업무를 방해하고 비방하며 따돌렸다”고 말했다.

남편은 아내가 생전 지인들과 통화한 내용을 공개했다. 그 내용에 따르면 유씨는 “오늘 완전 왕따 당했어요” “내가 왜 이렇게 됐지” “왜 나를 싫어하지” 등의 발언으로 직장 내 고통을 호소했다.

 

또한 남편은 아내가 어린이집 아이들을 너무 사랑했다며 “아내의 핸드폰에는 저희 아이들 사진보다 어린이집 아이들 사진이 훨씬 많다”고 했다.

유씨는 중3과 중1, 초4 학생 3명의 엄마였다. 한편 어린이집 측은 유씨에 대한 따돌림이나 집단 괴롭힘이 없었다고 주장하고 있다.

 

충남도청 사회서비스원은 외부 공인노무사를 선임해 공식 조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Copyright ⓒ 모두서치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지금 쿠팡 방문하고
2시간동안 광고 제거하기!

원치 않을 경우 뒤로가기를 눌러주세요

실시간 키워드

  1. -
  2. -
  3. -
  4. -
  5. -
  6. -
  7. -
  8. -
  9. -
  10. -

0000.00.00 00:00 기준

이 시각 주요뉴스

당신을 위한 추천 콘텐츠

알림 문구가 한줄로 들어가는 영역입니다

신고하기

작성 아이디가 들어갑니다

내용 내용이 최대 두 줄로 노출됩니다

신고 사유를 선택하세요

이 이야기를
공유하세요

이 콘텐츠를 공유하세요.

콘텐츠 공유하고 수익 받는 방법이 궁금하다면👋>
주소가 복사되었습니다.
유튜브로 이동하여 공유해 주세요.
유튜브 활용 방법 알아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