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또 죽었다…” 이재명 비서실장 숨진채 발견, 극단 선택 추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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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 시절 초대 비서실장이었던 A 씨가 숨진 채 발견됐다.
9일 경기 성남수정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후 6시 40분경 전 경기도지사 비서실장 A씨가 자택에서 사망한 채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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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찰은 A 씨가 극단 선택을 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망 경위를 조사 중이다.
특이한 부분은 아직까지 현장에서 유서 등이 발견되지 않았다는 점이다.
A 씨는 이재명 대표가 성남시장 당시 비서실장과 행정기획조정실장 등을 역임했다.
이재명 대표가 경기도지사가 된 후에도 당선인 비서실장을 거쳐 초대 비서실장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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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 경기도주택도사공사(GH)에서 경영기획본부장을 지냈고 사장 직무대행을 역임하기도 했다.
A 씨는 이재명 대표 최측근으로 알려져 있으며, 경기도지사 비서실장으로 근무하던 2019년 5월에도 김성태 전 쌍방울 그룹 회장 모친상에 조문을 가기도 했다.
이재명 대표 측은 당장 공식 입장을 내기는 어렵다면서도 검찰 수사로 많이 힘들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벌써 이재명 대표 관련 인물 중 사망한 사례는 A 씨를 포함에 5명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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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기 전 성남도시개발공사 사업본부장, 대장동 개발 핵심 실무자였던 김문기 전 성남도개공 개발사업1처장, 이재명 대표 선거법 위반 사건 변호사비 대납 의혹을 제기했던 이모씨, 이재명 대표 아내 김혜경 씨 경기도 법인카드 유용 의혹에 연루된 배 모 씨에 이어 5번째 사망자다.
한편 이재명 비서실장 사망 소식을 접한 누리꾼들은 “이 정도면 의심 안 하는 게 더 의심스럽다”, “조사만 들어가면 다 죽어나가네”, “이런 전례가 없는데 무섭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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