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연합뉴스) 고일환 특파원 = 미국 뉴올리언스에서 매년 개최되는 대형 페스티벌 마디 그라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1명이 숨지고 4명이 부상했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전날 오후 9시 30분께 뉴올리언스 시내에서 열린 가장행렬 행사 인근에서 총격이 발생했다.
목격자에 따르면 당시 10여 발 이상의 탄환이 발사되자 가장행렬을 보기 위에 모인 관람객들이 몸을 피하는 등 소동이 일었다.
현장에서 청소년 1명을 포함해 총에 맞은 5명이 병원으로 이송됐지만, 이 중 남성 1명은 사망했다.
경찰은 현장에서 용의자를 체포해 범행의 경위를 조사 중이다.
총격 탓에 가장행렬도 중단됐다.
미국에선 올해 들어 82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 미국은 총격으로 4명 이상의 피해자가 발생할 경우 총기 난사 사건으로 분류한다.
kom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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