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2월 경상수지가 26억8000만 달러 흑자를 기록하며 한달 만에 흑자 전환했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12월 국제수지(잠정)'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한 달간 국내 경상수지는 26억8000만 달러 흑자로 집계됐다. 직전월 2억2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한 후 한 달 만에 다시 흑자 전환한 것이다. 다만 흑자폭은 1년 전과 비교해 36억9000만 달러 감소했다.
우리나라 경상수지는 2020년 5월 이후 지난해 3월까지 23개월 연속 흑자를 보이다가 같은해 4월 외국인 배당, 무역적자 등으로 적자를 보였다. 이후 같은해 5월 다시 흑자를 회복했지만, 8월에 다시 적자로 돌아섰고 후 9월, 10월에는 2개월 연속 흑자를 보였으나 11월 다시 적자 전환한 바 있다.
경상수지는 흑자 전환했지만 상품수지는 4억8000만 달러 적자를 기록하며 3개월 연속 적자를 이어갔다. 이는ㄴ 1년 전과 비교해 49억1000만 달러나 감소한 것이다. 적자폭 역시 전월(10억 달러)보다 확대됐다. 서비스수지도 13억9000만 달러 적자로 나타나 2개월 연속 적자를 보였다. 1년 전과 비교해 적자폭이 6억3000만 달러 확대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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