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한 회전초밥집에서 벌어진 '위생 테러' 사건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지난 2일 일본 니혼테레비(NTV), 요미우리신문 등에 따르면 현지 경찰은 최근 회전초밥 식당에 방문해 위생 테러를 한 뒤, 이 장면을 촬영해 틱톡에 공유한 이들을 수사 중입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 남성이 손가락에 침을 묻혀 레일을 지나가는 초밥 위에 손가락을 비비는 모습이 담겼습니다.
이어 주변을 살핀 남성은 식탁에 놓인 간장병을 혀로 핥고 식당에 구비해 둔 컵을 손으로 돌려가며 침을 바르고 안 쓴 컵처럼 보이도록 다시 제자리에 두기도 했는데요. 해당 영상은 현지 대형 회전초밥 체인점에서 촬영된 것으로, 체인점 본사는 영상 속 남성을 경찰에 고발한 상황입니다.

해당 피해 초밥집이 스시로 기후마사키점인데 해당 영상 이후 시가총액 160억엔(약 1600억원) 증발 후 본사에서 민사&형사 고발했다고 합니다.
그 외에 남이 주문한 접시 중간에서 초밥만 집어가기, 지나가는 초밥에 와사비 바르기 등 다양한 테러가 이루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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