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카드 "올해 주요 소비 트렌드는 '무인·전문화'"

국민카드 "올해 주요 소비 트렌드는 '무인·전문화'"

브릿지경제 2023-01-26 12:38:1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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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이미지1] 새로운 판매채널로 성장한 업종(무인화 업종)
새로운 판매채널로 성장한 업종(무인화 업종). (자료=국민카드)

KB국민카드가 최근 4년(2019~2022년)간 신용카드 및 체크카드의 오프라인 업종을 분석한 결과, 올해 오프라인 업종의 주요 키워드로 접촉, 무인화, 전문화가 될 것으로 전망됐다.

26일 국민카드에 따르면, 주요 오프라인 업종(음식점, 쇼핑·마트, 여행·숙박, 엔터·스포츠) 전체의 작년 매출은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 대비 1.7%(20년 -5.8%, 21년 -7.2%) 감소했지만, 2020년~2021년 대비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오프라인 음식점과 엔터·스포츠 업종 중심으로 회복세가 두드러졌다.

오프라인 음식점 소비(매출액)는 2019년 대비 2020년 -4%, 2021년 -8%까지 감소했다가 코로나19 일상 회복 등의 영향으로 작년(+3%)부터 소비가 회복되고 있다.

음식점의 세부 업종별 소비를 보면, 커피전문점 매출은 2019년 대비 2020년 +4%, 2021년 +13%, 2022년 +29% 증가해 코로나19 확산 중에도 지속적으로 증가했다. 디저트전문점(커피전문점 제외)의 매출도 2019년 대비 2020년 +3%, 2021년 +8%, 2022년 +12%로 증가했다.

엔터·스포츠 업종(놀이동산, 피트니스, 노래방, 골프 등)은 소비는 2019년 대비 2020년 -15%까지 감소했다가, 2021년 -7%, 2022년 +9%로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여행·숙박 업종의 소비는 2019년 대비 2020년 -64%, 2021년 -59%, 2022년 -37%로 2022년에도 부진하였으나 2022년 4분기는 2019년 같은 분기 대비 -22%로 회복 추세로 전환되고 있는 모습이다.

작년 뜨는 가맹점으로는 새로운 채널로 변화한 무인사진관과 코인노래방이 있다. 맥주, 초밥, 아이스크림 등 특정품목에 전문화된 가맹점의 성장도 두드러졌다.

작년 한 해 동안의 매출액과 신규가맹점 비중을 분석한 결과, 스튜디오에서 셀프로 사진을 찍는 무인사진관의 작년 매출액은 전년 대비 271% 증가했고, 작년 신규가맹점 비중은 전년말 대비 54% 증가했다.

코인노래방은 매출이 전년 대비 115% 증가하고, 작년 신규가맹점 비중도 전년말 대비 28% 증가했다.

맥주전문점은 작년 매출액이 전년 대비 283% 증가했고, 작년 신규가맹점 비중은 전년말 대비 60% 증가해 매출과 가맹점 수가 크게 성장했다.

초밥전문점은 같은 기간 매출액과 신규 가맹점 비중은 59%, 41% 증가, 아이스크림전문점은 11%, 24% 증가했다.

국민카드 데이터전략그룹 관계자는“지난 3년간 코로나의 영향에서 회복하거나 새롭게 부상하는 업종들을 분석해 올해에도 이어질 소비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었다”며 “향후 소비업종 중 주요 세부 업종 기준으로 월별 동향을 분석해 최신 트렌드를 소개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은영 기자 eykang@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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